"남편, 부인이 이 모임에 나간다고하면 무조건 말리셔야 합니다." 요즘 생각지도 못한 바람나기 좋은 모임 총정리

바람나기에 좋은 모임들이 몇 개 있어요. 뭔지 알아요? 비극적인 스토리를 만들고, 보고 싶지 않다면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일명 삼동 모임이라고 하죠. 제가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동호회입니다.

동호회는 딱 바람 나기 좋은 모임의 예시가 있어요. 캠핑, 등산, 배드민턴, 그리고 테니스, 댄스.

여기는 남자, 여자들이 꽤 있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있으면 어때요? 당연히 눈이 맞을 수밖에 없겠죠. 웬만하면 저는 이런 것들은 비추천이에요.

특히 동호회 모임들은 젊은 청춘 남녀들이 많잖아요. 이성을 만나려고 가는 목적들이 다분히 많단 말이죠. 그렇다 보니 위험할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뭐 서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지방에서 인제 올라오셔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있잖아. 친구도 없고 그래 그럼 외로울 때 첫 번째로, 보통 뭘 할까요? 바로 동호회죠.

그리고 만약에 보드게임 동호회라고 한다면, 보드게임 끝나고 보드게임만 하고 그냥 집에 갔겠어요? 아니죠. 회식하면서 맥주 한 잔씩 하죠. 그럼 연락처도 따겠죠.

내가 만약에 애인이 간다고 하면, 나랑 같이 그냥 개인 교습 받아 가지고 그냥 운동을 한다거나 이게 더 훨씬 낫지 않아요?

되도록이면 저는 동호회는 그냥 진짜 비추천인 거 같아요. 진짜 웬만하면 대표적인 불륜의 성지입니다.

두 번째입니다. 동창회입니다.

유명하죠. 이건 동창회에서 바람 나는 거 옛날에 뭐 부부클리닉이나 뭐 애로부부나 이런 거에서 보면, 진짜 많잖아요.

제 아는 지인도 남편이 동창회 갔다가 여자 동창이랑 바람이 난 거예요. 술을 먹다가 뭐 3차, 4차까지 갔다가 이제 방을 잡아서 먹자 그랬어요.

그러니까 과거의 짝사랑이나 첫사랑을 또 동창해서 우연히 만나게 되잖아요. 그럼 우리가 어때요? 그냥 매일 보는 와이프나 남편을 보다가 옛짝사랑, 첫사랑 만나면 감정이 또 올라올 수 있잖아요.

삶이 좀 이렇게 지루했다가 그래서 또 옛날 추억에 잠겨서 바람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동창회가 진짜 무서운 게 뭔지 알아요? 익숙하면서 낯선 관계잖아요. 그런 편인데 또 한편으로는 설레이기도 하고, 그리고 또 공통 추억이라는 게 있잖아요.

추억을 또 회상하며 시절을 얘기하면 그럴 때도 또 사람의 마음이 또 흔들릴 수 있거든요.

그리고 특히나 남녀는 이 공통점을 찾으면서 대화를 하면서 요 감정이 또 미묘하게 요렇게 또 살아나는데 소개팅 같은 경우는 공통점을 찾기가 어렵잖아요.

그게 자연스럽 쉽지가 않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건데 동창회 같은 경우는 옛날 과거들이 있으니까 되게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들 이어갈 수 있잖아요.

거기서 술이 또 함께 하잖아. 동창회 가서 커피만 마시고 오지는 않잖아요.

그러면 뭐 남녀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알아요. 그래서 저는 동창회는 무조건 나가지 말아라라고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뭘까요? 진짜 의외예요. 바로 동반 부부 모임입니다.

이게 의외로 바람이 많이 난다는 모임인데요. 저도 결혼하기 전에는 이게 뭔 말이야 했어요.

주변에 결혼 언니들이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저희는 부부 동반 모임이 많지 않아요. 없어요. 거의 없어요.

근데 주변에서 유부녀든 남들이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이러다 바람나는 케이스가 있긴 하더라고요.

정확히 예를 들면, 같은 동네에 뭐 아파트 이렇게 주민끼리 만남을 했는데 남편 되게 괜찮더라. 내가 만약에 결혼을 안 했더라면 그 남자랑 잘해봤을 수 있을 것 같더라. 라면서 인제 그 남자의 얘기를 계속하는 거죠.

관심이 생겨버린 거야. 주민들끼리 또 요렇게 또 왔다 갔다 하면서 또 볼 수 있잖아요.

애로부부나 이런 데 보면, 또 요렇게 부부들끼리 동반 모임 하다가 되는 게 있잖아요. 그래서 요것도 좀 조심을 하긴 해야 돼요. 남녀잖아요.

어찌됐건 근처에 살면은 서로 접점도 많고 만나기도 쉽긴 해요.

또 건너건너 아는 형님 동생 뭐 이렇게 해서 와이프 남편끼리 바람나는 케이스들도 뭐 있구요.

원래 결혼할 때도 제가 회원분들한테 뭐라고 하냐면, 이 남자 진짜 괜찮으면 결혼할 때 결혼식에서만 니 남자 보여줘라. 그전에는 절대 보여주지 마. 라고 얘기하거든요.

특히나 내 남편과 내 와이프가 다른 남자와 여자가 봤을 때도 괜찮다 생각이 들면 절대 그냥 모임 안 갖는 게 좋아요. 그래서 저는 가족 모임만 추천합니다.

아는 사람의 배우자와 이렇게 또 바람이 나면 또 그거에 스릴을 또 느끼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게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니깐요.

옛날에 그런 말 있잖아요. ‘남자가 열 여자 마다하랴’ 라는 얘기 있듯이 그런 것들인 거 같아요.

모임에 술이 들어가고 뭔가 대화가 들어가고 하다 보면, 절제를 한다고 해도 감정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그럴 바엔 차단해 그냥 막는 게 좋죠.

제가 얘기했잖아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어요. 절대로 어릴 때 남자와 여자 죽마고우 친구도 커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생판 모르는 남자와 여자잖아요.

그것도 결혼을 했다고 내가 지금 애인이 있다고 해서 사람이 완전히 내 거는 아니잖아요.

사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제가 오늘 말씀드린 이 세 가지 모임은 웬만하면 가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제가 또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다 이 모임이 나쁘다 이건 아니구요. 사람의 문제이기는 해요.

그래도 한번 이런 모임에 진짜 정 참석을 해야 되는 상황이 생긴다면 제가 오늘 드린 말씀 좀 참고해서 참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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