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못해 가지고 망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죠. 이런 말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해가지고 딱 세 가지만 늘 강조합니다.
이것을 잘못하게 되면은 입으로 망하게 됩니다. 입으로 망하지 않으려면요. 한 가지만 마음속에다 꽉 담아주세요.
우리가 입으로 망하지 않으려면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서는 안 될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해가지고 여러 가지를 얘기하면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딱 세 가지만 늘 강조합니다.
첫째는 자기의 비밀을 말하지 말라는 겁니다.
이 얘기를 하면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해요. 아니 친구 간에 비밀을 터놓고 얘기해야지 비밀을 터놓지 않는 게 친구냐? 근데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요즘에는요, 가족 관계에서도 비밀을 터놓고 얘기했다가 비밀을 다른 데 가서 발설하고 함으로써 집안이 폭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아주 험악해졌어요.
우리가 너만 알고 있어 하고 말하는 순간 이미 비밀이 해제됩니다. 비밀이 해제됨과 동시에 참으로 슬픈 얘기입니다마는 상대방에게 나의 약점을 잡히는 꼴이 됩니다.
우리가 말이죠. 달빛이 참 찬란한 해변가에서 파도 소리 딱 들으면서 말이죠. 밤바다를 보면서 친구에게 나 사실은 말이지 이런 남자친구 있었는데, 남자친구 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어, 하고 얘기했을 경우에 비밀 의를 얘기하는 순간 약점이 잡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친구 관계라고 하는 것이 이게 끝까지 간다는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절대로 자기의 약점을 말하지 마라, 이순신 장군님이 그런 말씀하셨죠.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말라고 하셨죠.
그런데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때로는 적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많다는 겁니다.
세상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제는 세상이 말이죠. 나의 속마음도 터놓고 말할 상대가 없다는 말인가 이렇게 한탄하지 마세요. 그게 현실이에요.
두 번째는요, 타인의 비밀도 말하면 안 됩니다.
입으로 망하는 경우 중에 하나가 타인의 비밀을 말하는 경우입니다. 역설적이긴 합니다마는 사람의 비밀을 알게 됐잖아요.
이것은요,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인간에 대한 예의입니다.
그런데 얘기를 듣자마 어느 순간에 비밀을 봤어, 그 순간 꽉 상대방에게 역시 약점이 얽어매이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절대로 타인의 비밀도 말하지 말라는 것 이것이 두 번째 절대로 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험담을 절대 하지 말라는 겁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험담을 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요. 실제로 남을 씹는 맛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그것을 씹고 난 다음에 썰렁해지죠.
험담을 얘기하면은요, 험담이 알게 모르게 상대방에게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요, 이거는 너만 알고 있어 하고 상대방의 험담을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은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가면은 험담에 대한 어떤 비밀을 지켜줘야 될 시효가 끝나버립니다. 따라서 그 험담은 돌고 돌아서 상대방에게 들어감으로써 결국은 나에게 해를 끼치기 때문에 그것을 저는 험담의 부메랑 효과라고 합니다. 험담은 반드시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것이죠.
상대방에게 나의 비밀을 말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얻어서 듣게 된 비밀도 남에게 절대 말하지 말고, 그리고 세 번째로, 험담은 말하지 말라는 것 이 세 가지는 해서는 절대 안 되는 세 가지고요.
동시에 이것을 잘못하게 되면은 입으로 망하게 됩니다.
여러분 더군다나 요즘은 TMI라는 말 많이 쓰죠 투 마치 인포메이션이죠. 너무 많은 정보를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세상이 으시시하고 참 활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알고 있는 것을 너무 많이 말하지 말고 과묵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것을 조심하셔야지 이것저것 많이 말하다 보면, 아무래도 실수할 개연성이 높아지죠.
입으로 망하지 않으려면요, 한 가지만 마음속에다 꽉 담아주세요.
한 템포 늦게 말하기.
한 템포 늦게 말하기라고 하는 것은 뭐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할 때 꿀떡 한번 침을 삼키고 조금 생각하고 말하라는 겁니다.
이런 경우 많죠? 저 같은 그런 경우가 많은데 책이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책이 나오면은 어느 날 기분이 좋아 가지고 사람들한테 내가 책 나오면 너한테 선물해 줄게 하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막상 책이 나오면 후회합니다. 왜 후회하냐면 이걸 또 포장해 가지고 우체국까지 가서 보낸다고 하는 것이 보통 귀찮은 게 아니에요.
그래서 기분 좋아 가지고 약속을 해 놓고는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아마도 여러분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한 템포 늦게 천천히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천천히 말하라는 것 절대로 잊지 마세요. 천천히 말하는 것에 효과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요, 말을 천천히 하면 목소리가 낮아지고 정중해집니다.
야 그래가지고 말이지 뭐 이렇게 되는 것은 이 정중해지질 않죠. 그러나 목소리를 낮춰서 그래 가지고 말이야. 이렇게 되면 목소리가 정중하고 낮아지죠. 천천히 말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말을 천천히 하면 품격이 있어 보입니다.
소위 말해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말을 빨리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하지 않습니까? 말을 천천히 하죠.
그것을 사람들이 폼을 잡는다고 하는데, 폼을 잡는 게 아니라, 말을 천천히 함으로써 폼을 잡는 것처럼 폼이 있어 보이는 것이죠.
세 번째는요, 말을 천천히 하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세일즈맨이 물건을 팔 때 말을 빨리빨리 하면 사기 싫어지죠? 왠지 조급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말을 천천히 하면은 설득력이 있고 이해가 쉽게 되기 때문에 잘 넘어가죠.
네 번째는요, 말을 천천히 하면 감정이 조절됩니다.
말 빨리 하면 이 감정도 역시 빨리빨리 돌아가 하기 때문에 흥분하게 되죠. 그래서 말을 천천히 하면은 감정이 조절된다는 것이죠.
다섯 번째는요, 말을 천천히 하면은 말 실수를 줄이죠.
그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말을 천천히 생각하면서 곱씹어가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게 되죠.
그리고 여섯 번째는 말을 천천히 하면 목소리가 좋게 느껴집니다.
말을 빨리빨리 하면 목소리를 뭐 음미할 시간도 없어요. 그러나 말을 천천히 하면 목소리가 좋게 느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일곱 번째는 이렇게 말을 천천히 하게 되면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섯 가지가 다 융합이 돼 가지고 말을 잘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이 글을 통해서요, 한 템포 늦게 말하고 말을 천천히 하는 것 이것 하나만 배워도 큰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말 천천히 하셔가지고 입으로 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입으로 망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말을 잘 하려면은 어떻게 하면 될 것이냐 사람의 마음을 잡는 말을 해야 되는데요.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는 말을 하려면 딱 세 가지만 그것도 여러분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3겨로 만들었어요. 삼겨 첫째, 겨는 경청하라는 거죠. 이것은 아마 여러분들이 참 많이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경청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무슨 생각 무엇을 하냐면요, 상대방이 말을 끝나면 내가 무슨 말을 하지 이것을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러지 마시고 말하는 것을 어떤 마음에서 저런 얘기를 하는지를 잘 경청하라는 겁니다.
두 번째는요, 격려하라는 거죠.
격려하라는 것은 칭찬하라, 칭찬은요, 칭찬거리가 있어야지 칭찬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격려는 실수를 했을 때도 격려할 수 있잖아요.
괜찮아 잘 될 거야. 요새 뭐 “하쿠나마타타” 그런 얘기 많이 하더라고요.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 이런 건데 그렇게 격려해 주는 것이 얼마나 좋아요.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 화이팅 이런 얘기를 하라는 거죠.
세 번째는 뭐냐, 겸손.
너무 뻐기면서 말하지 마시고요. 좀 겸손하게 말하는 것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사람 참 품격 있게 말을 잘한다 이런 감을 갖게 될 겁니다.
아무쪼록 아주 품격 있는 그런 화수를 구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화술에 중점을 두는 이유가 여러분 그거 아시죠. 우리가 품격이라고 할 때의 한문을 보면은 입 구자가 세 개가 쌓여 가지고 품자가 돼 있습니다. 품격, 품질 다 마찬가지죠.
다시 말해서, 품격이라고 하는 것은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품격이 좌우된다는 것이죠. 사람의 격이 좌우된다는 겁니다.
그것뿐만 아니고 군자라고 할 때도 군 자를 보면은 다스릴 연 자에다가 밑에 입 구 자가 써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입을 제대로 다스리는 사람이 군자라는 겁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정말 말이 아주 험악해지고 있잖습니까.
정치인들은 뭐 우리가 다 아는 바와 마찬가지고요. 사회적 지도층이라고 하는 분들도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인지 신경을 쓰는 말하는 것 같은 그런 감을 느끼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만이라도 화술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보자 이 술수라고 해서, 무슨 요령을 피운다는 그런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진정성 있는 정말 멋있는 말 좋은 말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거기에 대해서 늘 관심을 갖기 때문에 저는 화술에 관한 책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품격 없이 말해서 망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죠. 특히 정치적인 메세지를 보면은 말 잘못했다가 망조 드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그것뿐만 아니고 우리가 실제로 대화를 함에 있어서도 말을 잘못해 가지고 망쳐두는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원래 입에서부터 화근이 시작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을 정말 조심조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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