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빨리 확인하세요 40년간 전국에서 팔린 건강식품에서 독극물이 나왔습니다.” 먹으면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최악의 건강식품

오늘은 충격적인 소식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식품 많이들 챙겨드시고 계신데요. 그런데 이 건강식품에서 글쎄 양잿물 성분이 검출됐다는 겁니다.

사실상 양잿물로 만든 건강식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황인데요. 검출된 성분이 양잿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이 이러한 제품이 이름만 바꿔가면서 무려 약 40년 동안 전국에서 판매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제품을 드시지는 않았는지 혹시 우리 집에 있지는 않은지 이런 제품을 접해본 적은 없으신지 오늘 꼭 확인하시고 이 제품을 가지고 계시다면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이 제품 어떤 제품인지 제품명과 함께 또 어떻게 팔리고 있었는지 실태를 빠짐없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식품 잘 챙겨 드시고 계시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다 보니까, 다양한 건강식품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제품들 잘 살펴드셔야겠습니다.

아니 글쎄 건강식품에서 양잿물 성분이 나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어떻게 양젯물로 건강식품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진짜 화가 나고 열이 뻗칩니다.

이 건강식품을 만든 제조업체가 심지어 비료 제조업체라고 하는데요.

이런 곳에서 만든 건강식품이 한 달 판매액이 최소 2억, 1년으로 따지면 무려 수십 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이 제품을 엄청나게 사 먹었는데 알고 보니 이게 양잿물 성분이었다는 거예요.

이게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을까요? 더 심각한 건 이 제품 전국 곳곳으로 팔려 나갔다는 겁니다.

이 사건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강원도에 있는 한 비료업체 대표 A씨는 횡성의 한 외지마을에다가 무허가 공장을 차려놓고 이 제품을 신이 인간에게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코칭하며 만병통치약으로 속여서 판매를 했는데요.

경기도 안양과 대전에 총괄 판매책을 두고 전국 곳곳에 대리점을 통해서 만병통치약으로 속이고 판매를 해왔다고 합니다.

전직 판매책에 따르면 전국의 판매점이 열여섯 곳에 이르고 다단계 방식으로 방문 판매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자 그런데 이 제품 건강식품은 맞을까요? 절대 아니죠. 이건 가짜 건강식품이고 사실상 규소수 원액 200ml를 한 병에 2만 원이 넘는 값에 판매를 한 겁니다.

뭐 이걸 물에 타서 먹으면 난치병 치료에 좋다고 홍보를 했는데 제품을 살펴보면 수처리제라고 적혀있습니다.

수처리제 쉽게 말해 녹방지 약품입니다. 이걸 만병통치약처럼 속여서 판매를 한 건데요.

공업용 규산염을 첨가한 수처리제를 불법으로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성분 검사를 진행했는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품의 PH 농도는 12.7로서 강알칼리성으로 나왔는데 이 연구원 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원액이 세정제 원료로 쓰이는 이른바 양잿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는 설명이 덧붙여 있습니다.

쉽게 말해 양젯물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서 팔았다는 겁니다.

이걸 먹게 되면 심한 경우 체내에 있는 조직을 녹이면서 우리 체내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나트륨 함유량을 살펴봤더니, 기준치에 무려 283배나 더 높게 검출이 됐다는 겁니다.

나트륨을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흡 곤란과 고혈압뿐만 아니라 신장이 손상돼 신장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건강에 위험할 수 있는 건데요.

그러니까 이 제품 사람이 섭취할 제품이 아니었던 거죠.

건강한 사람이 먹어도 건강을 해칠 판국에 이걸 특히 노인들이나 암 환자들 이런 간절한 사람들에게 판매를 해왔다는 겁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이 제품을 홍보한 팝플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바로 이건데요.

만물은 음과 양으로 조화를 이루느니라 양이온을 다스리고 음이온을 소중히 하면 건강을 이룰 것이니 음이온의 보물창고 규소가 정답이니라 이런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규소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수용성 규소는 신이 인간에게 주신 마지막 선물입니다라고 하면서 만병통치약처럼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홍보했던 건강식품 알고 보니 양잿물과 다를 바가 없었던 제품인 겁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한 달에 최소 2억 원씩 1년에 수십억 원씩 팔려 나갔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을지 정말 걱정이 또 안타까운데요.

그런데 이번 적발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업체 대표 A씨와 공급업자 등 여섯명은 지난 2017년 9월 화학 비료에 쓰이는 공업용 규산염을 만든 액상차를 판매하다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돼 먹는 물 관리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바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또 적발이 된 것이죠. 즉 이전부터 계속해서 피해자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제품명과 제품만 조금씩 바꿔 가면서 판매를 해왔던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게 무허가 공장임을 알게 된 투자자가 항의를 했는데요. 과정에서 이 업체 대표가 한 가지를 실토합니다. 이런 제품을 무려 45년 동안 만들어 왔다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동안에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있었을까요? 도대체 어떤 제품일지 다들 궁금하실 텐데요. 그럼 지금부터 제품 사진을 통해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이런 상자와 이런 통에 들어있는데, 컨센트레이트들 실리카 솔루션이라고 적혀있고 한글로는 기능성 천연 미네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한 제품 유형에는 수처리제라고 적혀 있는데요. 수처리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녹방지 약품을 뜻합니다.

그런데 공장주와 판매책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공장주는 판매책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제품 만들었다고 하고 판매책은 일선 판매자가 건강식품으로 속여서 판 거라고 둘러듭니다.

결국 이 가짜 건강식품이 얼마나 판매가 됐고 어디까지 판매가 됐고 피해자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건 구매자의 경우 본인이 구매한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제품에 대해서 많이 세뇌를 시켜서 판매를 하고 재구매율도 꽤 높기 때문에 제품 구매자들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 여러분께서도 꼭 확인을 해 보시고 혹시 보상이 가능하다면 피해 보상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네 오늘은 양잿물 가짜 건강식품에 대한 정보 알려드렸는데요. 부디 큰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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