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무조건 이렇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세포, 혈관 노폐물 제거,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 먹는 방법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는다라는 유럽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의 효능은 엄청납니다.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으며 그 덕분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채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들을 방는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거나 갈아먹고 있는데, 체내 흡수율이 4% 이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보다는 이렇게 먹어야 흡수율을 높이고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토마토를 익혀 먹는 것입니다.

다른 성분들과 달리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열에 강하고 쉽게 분해되지 않아 익혀 먹을 경우 영양 성분이 최대 10배까지집니다.

첫 번째 강력한 항암작용.

토마토에 들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 와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에 발생된 돌연변이 세포에 대응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 계열의 피토케미컬 라이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평가되며 비타민 E의 100배, 카로티노이드의 두 배의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7년 오아이오대학 연구팀은 실험쥐을 35주간 매일 10%의 토마토 파우더를 먹게 하고 자외선을 노출시켰는데 토마토를 먹지 않은 실험쥐보다 피부암 발생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이코펜 수치도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토마토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 발병률이 2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두 번째 혈관 노폐물 제거.

현대인들의 과도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와 낮은 음주 흡연 등의 잘못된 습관들로 인해 혈관의 노폐물이 쌓이고 병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습관 개선과 함께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병들었던 혈관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식품과학과 영향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일본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일 인당 토마토 주스 하루 평균 섭취량은 215ml이며 실험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당 94명의 혈압이 이전보다 현저히 떨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481명 중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125명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3% 낮아지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구진은 토마토 섭취 후 혈압 변화는 성별이나 연령대에 관계없이 똑같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세 번째 식욕억제 효과.

토마토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높여 식욕억제에도 도움을 주며 칼로리 또한 낮아 배불리 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 라이코펜 성분은 지방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고 빠르게 분해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식단에 토마토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늘리고 불필요한 식욕을 억제할 수 있으니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면 꼭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번째 소화 기능 개선.

육류를 자주 즐기는 현대인들이라면 식후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소화 불량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물질을 빠르게 없애주며 지방의 연소가 왕성해지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촉진된 소화작용으로 위장과 췌장 대장이 활발한 편해져 대장 운동을 돕고 변비가 예방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 기능이 약해졌다면 토마토가 든 요리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피로회복.

비타민 C 는 대표적인 피로 회복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토마토에 매우 풍부히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체는 신진대사 과정을 거치며 피로 물질 중 하나인 젖산을 분비하는데 비타민 C가 분비를 억제하고 빠르게 분해해 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2013년 그리스 연구팀은 운동 홍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9명에게는 토마토 주스를 먹게 하고 나머지 6명에게는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운동 전과 후 또 운동 중에 생리 활성 정도를 측정했는데 결과 근육회복 및 포도당 수치 회복, 단백질 회복 등 모두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후 운동선수들에게서 더 빠른 효과를 보였습니다.

단 토마토의 비타민 C 은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피로 회복이 목적이라면 익혀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다른 채소들과 달리 열에 강하고 쉽게 분해되지 않아 익혀 먹을 경우 비우 영양 성분이 최대 10배까지 증가합니다.

미국 코렐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를 88도에서 2분, 15분, 30분 동안 가열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라이코펜의 양이 각각 6%, 17%,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번 익혀 먹기 어렵다면 호두 한 쪽과 함께 섭취하면 라이코펜의 흡수를 도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소금을 뿌려 먹으면 비타민 C의 산화를 막을 수 있으며 몸속 칼륨과 나트륨의 양의 균형을 맞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덕분에 뇌 기능이 활성화되고 정상 혈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됩니다.

섭취할 때 설탕을 뿌려 먹는 분들이 있는데, 이 경우 비타민 B 흡수가 안 되고 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와 복통, 설사, 두드러기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