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학교나 직장에서 ‘이 행동’을 한다면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자가 직장, 학교에서 호감있는 남자에게 하는 행동 5가지

직장에서 나한테 관심 있는 여자들이 하는 호감 시그널 탑 5! 여기서 세 가지 이상 해당이 됐다면 슬쩍 더 다가가 볼 필요가 있어요.

첫 번째, 그 여자한테 말한 적 없는 사실이나 여러분의 관한 이야기를 그 사람이 다 아는 듯이 대리님 금요일에 연차 쓰셨다면서요, 연구원님 어제 과음하셨다면서요,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면 의식을 좀 해줘야 돼요.

대기업이라면 팀원들끼리 좀 더 친할 거고 중소기업이라면 직원수 자체가 많지 않아서 사소한 이야기들이 내부에서 되게 많이 돌게 되거든요.

말이 많은게 회사잖아요. 특히나 여자들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랑 가장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주제가 시사나 경제 얘기겠어요? 아니겠지요. 둘 다 공통적으로 아는 회사 동료, 팀원, 상사에 관한 얘기란 말이에요.

자기들끼리 오늘 대리님이 양말 짝짝이를 신고 온 거 봤어? 사장님 금요일에 연차래, 우리 좀 편하겠다? 그지? 이런게 주된 수다다 보니까 옆 사람이랑 말 몇 마디만 해도 어렵지 않게 좋아하는 남자에 관한 정보는 얻어 듣게 된단 말이죠.

만약에 어떤 여자가 여러분들한테 관심이 있고 마음이 있다면 이런 사적인 정보들을 듣게 됐을 때 그냥 흘리지 못해요.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저장된단 말이에요. 그 중에서적극적인 여자인 경우에는 이렇게 주워들은 걸 이용해서 여러분들한테 말을 걸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어제 뭘 했었는지, 앞으로 뭘 할 건지 그 여자한테 말한 적은 없지만 이 여자가 그걸 다 아는 듯이 나한테 말을 한다면 일단 바로 김칫국을 마시지 말고 다른 시그널도 같이 나오는지 확인을 좀 해줘야 돼요.

이건 사실 다섯 가지 직장인의 호감 시그널 중에 가장 약한 거거든요.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한테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보니까 단 하나만 보고 설레기에는 조금 약한 감이 있어요.

두 번째, 일이 이렇게 많은데 언제 사람을 만나? 직장 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건데 회식 자리나 점심시간에 직장 사람들이 여럿이 모였을 때 있잖아요. 누가 시작하든 연애에 관한 얘기는 쉽게 나오는 주제란 말이에요.

이렇게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연애에 관한 얘기가 나왔을 때 여러분들을 긴가민가하게 만드는 여자가 회사의 일이 이렇게 많은데 사람마다 시간이 어디 있어요, 이런 식으로 회사 다니기 때문에 연애할 여유가 없다라고 한다면 바로 그럼 같은 회사 사람 만나면 되겠네, 가볍게 툭 던져 봐야 돼요.

회사에서 알게 된 사이 말고 사적인 관계에서 나는 일 때문에 연애할 여유가 없어 이런 말을 여자가 한다면 99%가 철벽이 맞거든요.

하지만 같은 회사를 다니는 사이에서 여자가 이 말을 했을 때는 투정일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요. 이때는 마냥 철벽이라고 보면 안 돼요.

그러니까 바로 확인을 해줘야 되겠죠. 상대가 여유가 없어서 사람을 못 만난다고 했을 때 여러분들이 연애라는 솔루션을 주고 상대가 어떤 반응을 하는지까지 다 줘야 철벽인지 투정인지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 회사에서는 내 취향인 남자가 단 한 명도 없다이 회사 사람들 중에 한 명이랑 사귀는 걸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다 진짜 싫다 하는 여자는 이런 강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거고, 사내 연애의 가능성에 어느 정도 열린여자, 나한테 관심이 있는 여자라면 에이, 회사 사람이랑 만났다가 헤어지면 어떻게 해요, 이런 반응을 하게 되거든요.

한마디 덧붙이는 걸로 애매한 시그널을 눈치채기 쉽게 바꿀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잖아요, 그죠?

타이밍 놓치지 말고 바로 물어봐 줘야 돼요. 준비가 돼야 기회를 잡는다니까요?

세 번째 왜 사람들 많을 때만 말을 걸지?

사내 연애라고 하면 대부분 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거든요. 잘 된다 하더라도 나중에 헤어졌을 때를 걱정할 수밖에 없고 썸 타다가 흐지부지 됐을 때도 좀 신경이 쓰인단 말이에요.

회사 안에서도 워낙 말이 많이 돌다 보니까 사람들의 소문에도 민감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남자든 여자든 호감이 생긴다 하더라도 살금살금 눈치 게임을 좀 해줘야 돼요.

그래서 단둘이 얘기하는 상황은 조금 피하게 돼요.

실제로 둘이 얘기하는 걸로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감정이 있기 때문에 더 예민하게 사람들의 눈을 신경 쓰게 된다는 말이죠.

대신 눈치가 덜 보이는 점심 때 라던가 회식 때 사람들이 우르르 수다 떨고 있을 때 있잖아요. 그때 더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인다던가 더 친절하게 나를 대하는 행동을 저 여자가 하게 된단 말이에요.

만약에 어떤 여자가 여럿이 있을 때는 여러분들한테 질문도 많이 하고 리액션도 잘하고 얘기도 잘하는데, 탕비실이나 둘이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을 때는 이상하게 말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버퍼링 걸리는 행동을 보인다면 주의 시선을 의식했을 가능성, 긴장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이걸 눈치채기 위해서는 좀 디테일해질 필요가 있어요. 내 눈으로 이렇게 째려봐야 돼요.

네 번째 굳이 근처에서 얘기하는 tmi.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한테 관심을 받고 싶고 관심을 받으려면 일단 눈에 띄어야 되잖아요.

그렇다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다가가서 말 걸고 하기에는 좀 어려운게 회사의 특성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보통 무난하게 선택하는게 관심 있는 사람 근처에서 얼쩡거리기에요.

좋아하는 남자 근처에 앉아 있는 회사 직원 옆에 가서 쓸데없이 수다를 떨게 되고 괜히 걔 물건을 빌리게 된단 말이죠.

이건 자기의 존재감을 소심하게 뿜뿜하고 있는 중인데 사실 딱 이 행동만으로는 여러분들이 눈치채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정말로 여러분들이 옆자리 여직원이랑 잘 맞아서 수다를 떨려고 오는 건지 아니면 여러분 주변을 얼쩡거리기 위해서 대화를 빙자한 접근을 하는 건지 바로 알아차리기에는 살짝 애매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주제들을 좀 봐줘야 돼요.

예를 들어서 점심시간에 우리가 밥 먹고 자리에 딱 앉아있는데 애매하게 행동하는 여자가 내 옆자리 동료랑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얘네들의 얘기가 요즘 벚꽃 다 핀 거 봤어요? 나는 벚꽃보러 간지 진짜 오래된 거 같아, 나? 주말에 그냥 집에 있었지.

난 인만추는 별로야, 소개팅으로 사람 만나고 싶진 않던데 누가 봐도 이 얘기들이 제가 솔로고 연애 의지가 살짝 있다는 걸 알리고 있다던가 또는 사생활에 관한 tmi가 자꾸 나온다? 근데 이게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러면 좀 설레봐도 괜찮아요.

왜 우리 대학교 다닐 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술자리 기가 막히게 찾아다니고 그 사람 동선을 꿰뚫고 있고 그랬잖아요. 그럼 비슷한 거거든요.

이 행동은 내가 회사 다닐 때도 정말 많이 봤어요. 눈치가 어느 정도 빠르다면 이 행동만으로도 알아차리는게 그렇게 막 어렵진 않다고 봐요.

좀 애매하긴 하지만 나는 그 상황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제 3자인데도 불구하고 쟤가 저 남자한테 관심이 있구나 이게 되게 잘 보이긴 하더라고요.

물론 얼쩡거리면서 tmi를 하는 사람이 전부 다 여러분들한테 관심이 있다라고 지금 얘기할 순 없지만 회사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을 때 이 행동을 안 해본 사람은 드물 정도로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난 눈치가 좀 빠른 편이라서 회사에서 이 실상황을 관전했을 때 한 번도 틀린 적은 없었어 그냥 수다 떠는 건지 관심이 있어서 주변을 알짱거리는 건지 바로 구별이 되긴 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유심히 보면 할 수 있어요.

마지막 다섯 번째 일로 시작하고 수다로 끝난다.

회사마다 전용 메신저를 쓰는 것도 있고 카톡으로 업무를 주고받는 것도 있잖아요.

회사 사람들이랑 꼭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일 얘기를 할 수 있는 수단은 많은데 이렇게 업무 중에 온라인으로 일 얘기를 시작했을 때, 사담을 넣어가지고 대리님 오늘 피곤해 보이시는데 일 많으신가 봐요? 얼른 주말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요런 사담을 저 여자가 건넨다 이랬을 때 얘가 최소한 인간적인 호의 이상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돼요.

회사에서 별 관심 없는 사람이랑 얘기할 때는 일 얘기 말고 딴 스몰토코는 할 필요를 못 느끼거든요. 파일 주고 확인 부탁드립니다, 끝. 이게 끝이에요. 전부에요.

더기 직장 상사라면 더해요. 근데 이 얘기해서 그치지 않고 사담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아 저 사람이 나랑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구나 요런 생각을 해봐도 된다는 거죠.

이 다섯 가지로 더 애매하고 간접적인 사내 시그널을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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