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날 좋아하는지 확인하려면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날 좋아하는지 몰래 확인하는 최고의 방법 4가지

너한테 관심이 있으니까, 잘 보이고 싶으니까, 사귀고 싶으니까, 정말 썸 타는 게 맞나? 이 남자 정말 나한테 관심 있는 게 맞나?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애매한 삼귀는 단계에서 괜히 확신이 없어서 애를 태우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좋아하면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근데 그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 100% 해당되는 건 아니거든요.

사람은 사람마다 다르고 여러분들은 좀 더 확실한 걸 원할 테니까요. 그렇죠?

그래서 이번에는 썸인지 아닌지 내가 은근히 티 안 나게 썸남썸녀를 떠볼 수 있는 방법 네 가지를 준비해 봤어요.

첫 번째, “너 전에 안경 썼을 때 되게 잘 어울리던데.”

썸이면 서로한테 집중도가 굉장히 높아져 있고 잘 보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그루밍을 하기 시작해요. 자기를 꾸미기 시작해 더 매력적으로 여러분들한테 보이고 싶으니까요.

그런 썸녀나 썸남한테 “너 전에 안경 썼을 때가 더 잘 어울리던데.” 이렇게 그전 언젠가의 스타일을 짚어주게 되면 걔는 그 스타일로 다음에 나타날 거예요.

이건 별 수 없어요. 기초변형 아시죠? 여러분들 할 수 있잖아요. 그렇죠?

“너 긴 원피스가 되게 잘 어울렸는데.” 이러면 다음에 여러분들을 만나러 갈 때 긴 치마나 비슷한 원피스를 입고 나오게 돼 있어요. “너 앞머리 내렸을 때가 되게 잘 어울렸었는데.” 이렇게 얘기하면 그다음에 앞머리 내리고 나타난다는 거죠.

이게 썸 탈 때만 먹히느냐? 아니에요. 연애할 때도 똑같아요. 내 남친이 앞머리를 좀 내렸으면 좋겠다면 “너 앞머리 좀 내리고 다녀.” 이렇게 얘기하는 것보다 “난 앞머리 내렸을 때가 훨씬 더 잘생겨 보이던데.” 이렇게 얘기하는 게 훨씬 더 기분 좋게 먹혀들러 간다는 이야기인거예요.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을 때는 강요보다 칭찬이 훨씬 더 잘 먹혀요.

어쨌든 이런 식으로 던져보면 썸남이나 썸녀가 여러분들이 말했던 언젠가의 스타일로 나타나게 돼 있어요. 그걸로 내가 확인해 보면 돼요. 알겠죠?

두 번째, “나 스키니 잘 어울리는 여자가 이상형이야.”

이거 너무 좋은 방법이에요. 이걸 꼭 옷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나는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다, 난 어떤 사람한테 매력을 느낀다라는 걸 좀 디테일하게 전달해 주면 돼요.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그렇죠?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이, 내 썸녀나 썸남이 저런 말을 하게 되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맞춰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너한테 관심 있으니까, 잘 보이고 싶으니까, 지키고 싶으니까, 이건 남녀 공통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소개팅이나 사람을 만날 때 “어떤 스타일 좋아해요?” 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되고 자주 듣게 되는 거예요.

서로의 취향을 묻고 반영해 가면서 감정이 깊어지면 너무 좋은 일인데, 여기서 또 괜히 욱해가지고 “그럴 거면 다른 여자 만나러 가!”, “너 그럴 거면 남자 만나!” 이러면서 손절을 외치게 되면 조금 어려워져요.

그러니까 이런 모습은 보이지말고 무리한 요구라던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요구를 하는 게 아닌 이상 그런 식으로 서로 조금씩 조율해 가면서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돼요.

어쨌든 이런 식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 취향이야, 나는 이런 스타일이 이상형이야, 이런 걸 디테일하게 짚어주게 되면 여러분들한테 관심이 있다는 전제 하에 사람은 그런 방향으로 자기를 어필하기 시작할 거예요.

사람이 꼭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아도 분위기 타서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잖아요. “나는 밥 먹을 때 숟가락 놔준 남자가 그렇게 다정해 보이더라.”, “난 손톱 짧은 여자 보면 그렇게 단아해 보이더라.”

그런 식으로 꼭 옷이나 패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행동을 요구하게 되면 그것도 또 똑같이 반영이 된다는 거죠. 여러분한테 관심이 있으면요.

여기서 주의사항이 있어 난 남자다운 남자가 좋아, 난 여성스러운 여자가 좋아, 이렇게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지만 안돼요. 디테일한 게 생명입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파악하기도 힘들고 사람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해도 내가 보는 관점이 다르면 전혀 나한테 와닿지가 않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알아 챌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디테일하게 세부적이게 표현하는 게 중요해요.

세 번째, “우리 다음에 파스타 먹으러 가자.”

이건 꼭 헤어질 때쯤에 던져야 돼요. 한참 만나고 있는 중에 “나 파스타 먹고 싶어” 이렇게 얘기를 하게 되면 친구 사이에도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게 돼 있어요. 웬만큼 맞춰주게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다음에 만날 때 사람이 내가 한 말을 기억하고 있나 아닌가를 확인하는 방법인 거예요.

관심이 있게 되면 사람이 말하는 사소한 정보, 그 사람의 취향들이 그냥 자동으로 저장이 돼요. 내가 외우고 싶지 않아도 머리 깊숙이 남아있게 돼 있단 말이에요.

“나 파스타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우리 그거 먹으러 가자”, “나 오늘 토피넛 라떼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헤어질 때쯤에 여러분들이 던져주게 되면 썸을 타는 사이에서는 어떤 대답이 나오냐, “그럼 이 앞에 스벅에서 커피 한 잔 잠깐 마시고 들어갈래?”

이렇게 데이트가 연장되기도 하고, 최소한 다음에 만났을 때 파스타나 라떼가 나오게 돼 있단 말이에요. 근데 이건 굳이 떠볼 생각이 없더라도 여러분들이 꼭 한번 던져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상대방이 너 파스타 먹고 싶다 그랬지 이번 주에 먹으러 갈까? 이런 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수월하게 할 수가 있어요.

사람과 관계를 만들고 싶으면 틈을 만들라 얘기를 한 적 있었잖아요. 틈을 보여주세요. 이게 방법 중에 하나예요.

그 사람이 여러분들한테 호감이 있다 그러면 소개팅에서 여러분들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애프터 신청할 때 이 기회를 꼭 써먹게 돼 있어요. 이 판을 짜는 거죠.

네 번째, “내 친구로 썸 확인하기”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알게 된 썸남썸녀다, 아니면 내 친구들이랑 있을 때 쉽게 부를 수 있는 사이다 이럴 때는 자리에 내 친구 중에 제일 예쁜 애, 제일 잘생긴 애를 하나 앉혀 놓으면 돼요. 아니면 그런 친구 얘기를 슬쩍 흘리면 돼요.

“내 친구 중에 대기업 다니는 애가 있는데, 얘가 요즘 연애하고 싶다 그러네”, “내 친구 중에 여신 하나 있는데, 얘가 요즘에 남자친구 사귀고 싶다 그러더라” 이렇게 내가 던졌을 때 미끼를 덥썩 물거나, 내 친구한테 급격한 관심을 보인다면 그건 썸이 아닐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기껏 해봐야 정말 요만큼 관심 정도? 슬픈 일이에요.

근데 이 방법보다는 앞에 말한 세 가지 방법들이 훨씬 더 부드럽고 티 안 나게 먹혀 들어가요.

그리고 마지막 번외편, 여러분들 그들이 썸녀나 썸남을 떠보고 싶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될 행동들이 있어요.

설문조사에서 썸을 확인하고 싶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세 가지의 방법들이 나왔었는데 1위가 뭔지 알아 질투심 유발하기가 무려 40%가 되더라고요.

근데 이건 정말로 잘 안 먹히는데 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많아요. 저도 여러 번 봤어요.

괜히 썸남이나 썸녀한테 “소개팅 나가려고”, “나 누구한테 고백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이러는 애들이 있어요. 감동도 없고 의미도 없고 티는 티대로 다 나고요.

그럴 거면 차라리 깔끔하게 너 나 좋아해 이렇게 보는 게 훨씬 더 잘 먹혀요. 아는 사람은 너무 빤하게 들여다보이는 방법이란 얘기예요.

거기다가 이걸 아직 무르익지 않은 단계에서 써버리잖아요? 그러면 상대방은 얘 나가지고 노나, 얘 이때까지 나랑 뭐 한 거지 이러면서 여러분들한테 실망을 하겠죠? 나쁜 방법으로 썸을 확인해 보지 마세요.

근데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이 썸을 떠본다는 걸 여러분들이 지금 알게 됐잖아요. 무려 40%였고요.

누가 봐도 너무나 썸이고 진짜 이건 빼박 썸인데 갑자기 썸남이나 썸녀가 나 고백 받았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이런 애매한 말을 던진다면, 얘가 나 떠보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그냥 부드럽게 넘기나 대인배의 자세를 갖추면 돼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한다는 두 번째, 연락 두절 이것도 하지 마세요.

한 20%가 연락 두절로 썸을 확인해 본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잘못된 타이밍에 써먹으면 사람은 빠르게 나를 손절하고 다른 사람 찾으러 가요. 진짜에요.

연락으로 밀당하고 떠보는 건 어느 정도 감정의 깊이가 차야 되고 타이밍이 굉장히 잘 맞아야 돼요. 그게 안 되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괜히 떠보겠다고 썸남이나 썸녀 연락 뚝 끊었다가 낙동강 오리알처럼 혼자 동동 떠다니는 경우가 생긴다고요.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게 고백인 걸 누가 모르겠어요.

그치만 이 고백에도 시기적절함, 때라는 게 있어요. 아직 고백할 정도로 깊어지지도 않았는데 나 혼자 안달이 나가지고 확인을 어떻게 급하게 해보고 싶어가지고 함부로 급발진해서 고백하다가는 빠르게 까여요.

그러니까 이 네 가지 방법들로 천천히 썸을 즐기면서 애정 확인도 해가면서 그렇게 달달하게 깊어질 수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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