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년에 받는 건강검진이 오히려 몸을 막히고 있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라면 건강검진이 필수라고 했는데요. 이유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몸 어디에 질병이 생기고 있는지를 미리 찾아내서 관리를 하려는 목적과 병이 커지기 전 초기에 찾아내야 치료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령대가 높은 노년 건강검진은 안 해도 되는 건강검진이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안 해도 되는 건강검진을 받다가 오히려 사망하게 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어떤 건강검진을 받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몽땅 알려드리려고 준비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계획이 있다면 오늘 이 글부터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건보공단 건강검진은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연말이 되어서야 밀린 숙제하듯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늘 그렇게 되더군요.
이때 굶고 시간 내서 어차피 검진받는 참에 이것저것 다 받아보자 하면서 추가해서 검사를 해 보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면역력 감소로 인해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암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암 검진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암을 일찍 발견해서 치료를 하고 아프지 않게 오래 살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들은 먼 때가 되면 부모님께 비싼 검진 패키지를 선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령대가 높은 부모님께 효도 건강검진이 불효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왜냐 노년층의 암 검진은 득보다는 해가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게 뭔 얘기일까요? 국가에서 무료로 암 검진을 해주기까지 하는데 말입니다.
전문가들은 85세 이상은 위암 검진은 오히려 사망률을 높인다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위에 구멍이 뚫리기도 하고,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위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 합병증이라고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검사에 쓰이는 미다졸람, 프로포폴 이런 마취제는 저혈압, 호흡곤란, 의식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더 충격적인 것은 간혹 심정지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령대가 높은 노년층은 더 위험하다고 했는데요. 또한 전문가들은 암 검진은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뭔 얘기냐, 암 검진은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해야 된다는 것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하고 항암제에 방사선 치료까지 해야 하는데 연령대가 높은 노인은 담당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몸이 10년 이상 살아갈 수 있는 몸 상태냐 이것도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 감당할 체력이 된다면 80세에 암 검사를 해도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80세 이상은 암 검진을 하지 않는다라는 방침을 세운 병원들도 있습니다. 너무 위험해서 그렇다고 했는데요.
또한 우리나라 기대 수명은 남성은 80.6세, 여성은 86.6세라는 겁니다. 그래서 국립암센터는 암 검진 권고안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첫째, 75세에서 84세는 위암 검진의 이득과 위해를 평가할 근거가 불충분하다. 둘째, 70세 이상 유방 촬영술은 의사의 판단 환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한다.
70세 이상 유방암 검진은 사례별로 따져서 하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75세 이상 유방암 검진은 근거 불충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셋째, 80세 이상 대장암 검진은 대변 혈액검사도 근거가 불충분하다. 80세 이상이라면 대장암 검사는 굳이 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거죠.
또한 76세 이상 대장암 검진은 사례별로 따져서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넷째, 폐암은 고위험군에만 저선량 가슴 CT를 시행하라고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폐암 검사는 75세 이상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냐 폐암 검진 과정에서 저선량 흉부 씨티를 받았던 사람들의 경우 이상 징후가 확인되어서 후속 진단으로 침습 검사를 받은 11.8%에서 주요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선량 흉부 CT를 받을 때 누적되는 방사선 피폭 양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권고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또 70세 이상은 전립선 암 검진은 하지 마라인데요. 미국 일반 내과 학회지 지침에도 기대 여명이 10년 미만이면 암 선별검사를 권하면 안 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말은 어차피 나이가 많아서 오래 살지도 못할 텐데 들쑤시고 암을 찾아내서 치료한다고 남아있는 삶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암 검진 권고안을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위암은 40세에서 74세까지 2년에 한 번 시행, 그러나 개인 상황에 따라 1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75세에서 84세는 근거 불충분으로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유방암은 69세까지 2년 간격으로 시행, 70세 이상은 상황에 따라 사례별로 시행, 그 말은 70세 이상은 개인 상황에 따라 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 해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대장암은 45세에서 80세까지 1년이나 2년마다 대변 혈액검사를 시행, 80세 이상은 근거 불충분으로 나와 있습니다.
폐암은 55세에서 74세까지 고위험군만 저선량 흉부 CT 시행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게 그런 것 같습니다. 국가검진은 무조건 의무적으로 해야 되는 줄 알고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서 살 날이 많지 않은 노년층은 건강검진도 잘 따져보고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건강검진을 받지 말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이 점은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노년층이 꼭 받아야 될 건강검진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경동맥, 골다공증, 황반변성, 기억력이 심하게 떨어졌다면 치매검사, 치아 검사 이런 건 꼭 검사를 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노년층의 건강검진은 무턱대고 받기보다는 개인 상황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노년에 받는 건강검진 연령대별로 하지 말아야 될 검진이 있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알아봤는데요. 건강검진 받기 전 본인한테 꼭 필요한 검사인지 잘 따져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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