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동을 할 바엔 술, 담배를 하는게 낫습니다." 의사들이 술, 담배보다도 위험하게 생각하는 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습관

위암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 잘못된 식습관이라고 합니다.

2020 국가암 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위암 환자가 2만 6662명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여성의 비해서 남성이 두 배 많았고, 위암 환자 중 가장 많은 환자 연령대는 60대와 7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위암 환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20대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젊은 만큼 암 진행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위암은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장질환 흡연 음주 가족력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이 습관 때문에 위염이 자주 발생하고 증상을 방치해서 치명적인 위암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찌개를 나눠 먹는 습관입니다.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감염은 위암 발병률을 세 배 이상 높인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대부분 탕이나 찌개를 먹을 때 숟가락으로 같이 떠먹는데 이런 식습관이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만성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최악의 경우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 제균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치료 중간에 중단하게 되면 헬리코박터균이 죽지 않고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 있어서 한번 시작하면 완치될 때까지 치료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재감염 위험도 크기 때문에 평소 찌개를 나눠 먹는 분들이라면 그릇에 따로 덜어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과식입니다.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갑자기 늘어나 통증이 올 수 있고 숨을 쉬는데도 불편함이 따릅니다.

반복된 과식은 소화기관도 병들고 약해지며 특정 질병을 앓고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는데요. 음식물이 과다하게 위로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두통이나 소화불량 복통이 올 수 있고 장기적인 조금씩 계속해서 우리 몸이 병들어갑니다.

이런 일시적인 증상들을 자신의 판단으로 약을 먹고 나아지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때 나아졌다고 해서 계속해서 과식을 하게 되면 위암까지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과식 하지 않고 위가 70% 정도만 차도록 먹고 꼭꼭 오랜 시간 동안 씹어서 먹게 되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세 번째는 불규칙적인 식사 시간입니다.

식사를 할 때 규칙적인 시간에 먹어야 위장계의 리듬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신체는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식사 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패턴이 망가지면서 몸에도 안 좋은 신호가 오게 됩니다.

통계적으로도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들 중에 위와 식도의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화불량인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으로 인해 공복 상태 또한 불규칙하여 시간이 길어질 때는 갑자기 폭식을 하게 됩니다.

또한 위장 내균형이 깨지면서 염증성 장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면역성도 저하되며 체내 혈당을 조절해주는 인슐린 분비 체계에도 혼란이 생겨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불규칙한 식사 시간에 많이 먹는 습관은 우리 위를 아프게 하니 규칙적으로 적당량을 먹는 것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는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사 시간이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이에 관하여 8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분 내로 식사를 마치는 사람들이 그중 절반 이상이었으며 15분 이상으로 식사를 천천히 한다 하는 경우는 10% 정도에 그쳤다고 합니다.

식사를 빠르게 하다 보면,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비만을 불러오고 위험과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빨리 먹는 만큼 오랜 시간 동안 먹는 사람보다 음식물을 덜 씹게 되고 과정 속에서 잘게 부서진 음식물이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분비되면서 진행된 1차 소화 과정이 부족해지면서 소화불량과 속 쓰림이나 위험 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삼성병원 서울종합검진센터에서 일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15분 이내로 빠르게 식사할 경우 과식으로 이어지고 위장에서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위산의 위점막이 더 많이 노출되어 위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 짧은 사람들은 고지혈증과 고혈당의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지고 지방간 또한 발생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는 맵고 짠 음식 섭취입니다.

간편함을 찾다 보니 배달을 많이 시키기도 하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편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 경우도 많지만 극히 일부이며 대부분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을 시켜 먹고 있습니다.

맵고 짠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위 점막을 자극해 위 점막이 얇아지게 되고 위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또한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가공하는 과정에 아질산염이라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위암에 치명적입니다.

또한 불에 직접 닿도록 굽는 고기나 생선은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항산화 효과와 항암 효과를 가진 채소와 과일을 부족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습관뿐만 아니라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을 건강한 식단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위암 권리는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알아본 내용을 토대로 개선해 나간다면 위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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