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이 증상' 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간 검사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간이 나빠질 때 몸이 보내는 신호 6가지

세계에서 5번째로 흔한 암이자 2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 상대적 발병률이 높은 암 침묵의 암, 간암입니다.

간암은 초기 증상을 캐치하기가 어렵고 증상이 느껴져도 다른 질병과 혼동할 수가 있어서 조기 발견 어렵습니다.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간암이 우리에게 보내는 초기 증상, 초기 신호 캐치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명치의 오른쪽 갈비뼈 안쪽을 들여다보면 간이 있습니다. 간은 아주 중요하고 특이한 기관이죠.

우리 몸에 들어온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만들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대사하고, 여기에 혈액량을 조절해 주기도 합니다.

또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글리코겐이라는 것을 저장하기도 하죠.

이렇게 하는 일이 많고요. 중요하다 보니까는 장기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재생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약 간을 70% 정도를 잘라내도 수개월 후에 원래 크기로 자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간이 손상되고 재생되는데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매일 뭔가 아프고 복통에 시달리고 이러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간은 감각에 굉장히 둔감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암이 생겨도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 없다는 게 문제인 겁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꼭 병원에서 진단 검사 받아보셔야 할 겁니다.

간암의 증상 첫 번째 출혈이 잦다는 겁니다.

간에 손상이 가면 피를 응고하는 단백질 합성이 줄어들게 되고요. 이로 인해 작은 자극에 출혈이 잘 생기게 됩니다.

잇몸에 잦은 출혈도 생길 수 있고 상처가 생긴 다음에 지혈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 거죠.

간암의 두 번째 증상은 황달이 나타나게 됩니다.

황달은 이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간에 종양이 생기고 이로 인해 담즙 분비가 원활하지 못한다. 배출이 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담즙 소비 이런 부분 중에 노란색 빌리루빈이 혈액 내에 증가되게 되고 이로 인해 황달이 생기는 겁니다.

물론 간암 외에 뭐 담낭 결석이 있거나 간경화, 알코올, 약물 등으로 담즙이 폐쇄되는 경우도 황달의 원인이 될 수는 있죠.

만약 황달이 나타난다면 간암뿐 아니라 다른 질환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 진단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간암의 증상 세 번째 가려움증이 생긴다는 겁니다.

간이 아픈데 왜 갑자기 가려움증?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담즙의 빌리루빈이 혈액 내 증가되면 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혈액 내 축적되게 되고 이 물질이 중추 신경계에 있는 수용체와 반응해서 가려움증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황달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긴다? 역시 꼭 진단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간암의 네 번째 증상, 복부팽만강, 소화불량, 울렁거림 이런 것들이 흔하게 생긴다는 겁니다.

실제로 국내 사례를 보면요, 50대 남성이 내원 2개월 전부터 식후 불쾌감이나 복부 팽만감이 심하고 살이 빠져서 방문을 해봤더니, 간암이 이미 진행되었다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거는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사례입니다.

위가 안 좋아서 내시경을 했더니 특별한 문제가 없다. 그런데 나는 복부 팽만감이라든지 울렁거림이 지속된다. 여기에 살도 빠진다. 이러면 간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도 의심 보셔야 한다라는 겁니다.

간암의 다섯 번째 증상은 바로 피로입니다.

보통 피로는 사실 간암이 아니더라도 흔하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요. 푹 쉬고 잠을 잘 자고 해도 이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또 앞서 말씀드렸던 여러 증상들과 복합되어 있다고 한다면, 간에 이상이 있음을 반드시 의심해 보셔야 하죠.

특히 눈과 머리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간은 혈액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고요. 필요한 장기에 공급도 해 주는데 혈액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곳은 머리와 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동의보감에 목속간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이는 눈이 간에 속한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의 충혈과 피로 황달기까지 있으면서 집중이 안 되고 의욕도 떨어지고 우울한 기분이 든다. 온몸이 힘들고 무겁다. 이러면 간 기능 검사 꼭 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암의 마지막 증상은 바로 하지 부종 및 복수입니다.

이 복수라는 것은 간 기능 저하로 인해서 합성되는 알부민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혈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복강에 물이 고이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이 복수는 간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지만 간암 초기 증상으로 하지 부종, 소변량 감소 등의 이런 약간의 수분 정체도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암이 있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 알아봤는데요.

간은 침묵의 기관입니다. 간암의 정도가 심해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죠.

그러니까 B형, C형 간염이 있거나, 간경화 증상이 있거나, 간암 가족력이 있는 분들, 또 비만이 있으시고, 음주와 흡연을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들은 주기적인 피검사 초음파를 통해서 간의 이상 여부를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 아래 지원금, 환급금들도 꼭 찾아가세요!

🔻정부에서 25만원을 지원합니다 25만원 민생지원금 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