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40대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40대까지 결혼을 못하는 여자들의 특징 4가지

“여자가 40대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40대까지 결혼을 못하는 여자들의 특징 4가지

오늘은 결혼 하지 못하는 40대 여자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결혼 못한 40대 여자들의 특징 첫 번째, 30대의 나의 모습이 지금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한다.

일단 앞자리가 삼에서 사로 바뀌는 순간 최소한 결혼 정보 회사에서는 남성들의 선호도가 확 떨어집니다.

이건 듣기 싫겠지만 팩트예요. 그리고 여자분들 알잖아요. 30대와 40대는 많이 다르다는 걸.

30대가 보기엔 30대나 40대나 비슷해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근데 40대인 자신이 30대 여자와 비교해 보세요. 그럼 어떤가요? 딱 알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30대인 줄 알고 자신의 30대 때 나름 순수했던, 그리고 커리어 우먼으로서 좀 멋있기도 했던 그때의 모습을 끊임없이 떠올리며 잊지 못하고 모습이 지금 내 현재의 모습과 동일한 줄 아는 여자들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금 솔직해지기로 해요.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지 다르긴 다르잖아요.

20대는 20대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풋풋함과 청순함, 30대는 30대 여성이 지니는 농염함과 섹시함, 그럼 40대 여성은? 그냥 40대.

솔직히 그냥 남자들 눈에는요, 40대는 그냥 나이 많은 여자일 뿐입니다.

물론 예전 영상에 30대 여자들이 많이 하는 착각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요새 3,40대 여성들이 정말 자기 관리도 잘하고 몸매 좋은 여성들도 많기 때문에 과거와 비교했을 때보다 보다 훨씬 동안인 여성들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일 위험한 건 자신이 동안이라고 생각하며 아직 현실을 깨닫지 못하는 분들이 남들한테 어머 동안이세요라고 소리를 들어봤기 때문에 내가 30대 연하의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지요.

근데 그거 아세요? 연하의 남자는요, 남자의 생각이 성숙해서 성숙한 마인드를 가진 연상이랑 만나는 거지, 연상의 성숙한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연상을 만나는 게 아니라는 걸요.

같은 여자로서 이렇게 얘기하면 욕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 이제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니까 40대는요, 관리를 정말 미친 듯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40대 때 관리하려고 하면, 이미 늦은 거예요.

아름다운 40대를 위해선 30대 때부터 관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저도 같은 여자라서 정말 진실되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우리 더 늙지 않게 피부, 몸매 관리 해 보아요.

두 번째, 나 정도 스펙이면 아주 충분히 같은 또래나 연하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착각.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죠. 사람 마음이 똑같은 겁니다. 40대 남자들도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스펙이 좋으면 관리가 안 돼도 머릿수 없어도 젊고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있는데요.

여자 역시 40대가 되면 남자보다 더 경쟁력 있고 더 스펙도 좋은 여자들도 많아요.

그렇다 보니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잘생기고 능력 있는 연안함과 동갑들의 괜찮은 스펙이 만날 수 있을거라는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자 뼈 좀 때릴게요. 언니들이 생각하는 그런 능력 있는 훈남의 또래나 연하의 남자를 만날 거면 일단 한예슬처럼 정말 예쁘거나 최지우처럼 정말 능력이 좋은 넘사벽 정도의 스펙과 미모를 겸비한다면 가능합니다.

20대, 30대, 40대 남자 모두 이상형은 20대의 예쁜 여자입니다. 뭐 아예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순 없어요.

연하와 동갑 자체를 만날 수 없다는 건 아니에요. 충분히 만날 수 있어요.

다만 언니들이 원하는 훈남 외모나 또래의 능력 있는 남자들이 아니라, 동갑은 맞지만 나보다 능력이 없거나 외모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것, 그게 아니면 한 번 갔다 왔던가.

세 번째, 내가 마음만 먹으면 나는 건강하기 때문에 아이를 원하는 대로 낳을 수 있다는 착각.

일단 확률적으로 나이가 들면 임신 확률이 줄어든다는 게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죠.

저는 건강검진 갔더니, 자궁이 30대래요. 저는 건강식품을 20대부터 잘 챙겨 먹어서 어디 아픈 데도 없고 아이 출산도 진짜 문제없을 거예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여성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물론 그것도 틀린 말은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남자들은 이렇게 얘기를 해줘도 하나같이 정말 다 35세 이상이면 불안해요. 생물학적 나이가 진짜 정말 너무 중요해요. 90% 이상의 남자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오죽하면 예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장도연 씨가 엽산을 챙겨 먹는다고 하잖아요. 결혼도 안 하고 임신도 안 했지만, 사람 일은 순서가 없으니까 엽산 챙겨 먹는다고요.

엽산은 보통 임산부가 먹는 거거든요. 근데 뭐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게 좋다고는 해요. 태아의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요.

암튼 정도로 나이가 있지만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농담 반 진담 반 어필 아니겠어요?

근데 임신은 사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 임신이란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꾸준히 운동도 잘해왔고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잘 생활했으면 좋은 선물이 올 수 있지 않겠어요?

네 번째, 결혼을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결혼을 일부러 안 한 거다 분들도 있죠.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진짜 일부러 안 한 걸까요? 정말 솔직한 여성분들은 언니 못한 거예요. 라고 얘기합니다.

근데요. 이렇게 솔직한 여성은 정말 많이 없습니다. 자기 객관화가 쉽지 않아요.

원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본다는 건 20대든 30대든 쉽지 않지만 40대는 더더욱 그래요. 왜냐면, 40대는 30대보다 잃어놓은 게 많거든요.

20대에 결혼한 친구들 중에 사고 쳐서 일찍 결혼한 애들이나, 아니면 돈 좀 있고 나이 많은 남자들 발목잡혀서 남들 놀고 즐길 때 걔네들 고생하고 사는 거 보면 지지리 궁상이다. 저렇게 살고 있는 친구들보다는 젊음을 즐기는 내가 낫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고, 30대가 돼서 결혼한 친구들을 보더라도 30대에 결혼하고 애 낳느라 경력 단절 딱 돼서 아르바이트하느라고 커피값에 손을 덜덜 떠는 친구들을 봐도 그래, 그래도 남 눈치 안 보고 비싼 커피 마시는 내가 딱 낫지 생각한 적도 있고요.

그런데 지금은 어때요? 이제 좀 살만하다고 애 좀 컸다고 나 만나서 수다 떨자고 해놓고, 야 너 그때 남자랑 결혼하지 그랬어. 이렇게 잔소리 시전하면 갑자기 혈압 딱 와서 뒷목 딱 잡고 싶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