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고백하기전 ‘이것’ 확인 안하면 정말 큰 일 납니다.” 상대방에게 고백하기전 무조건 확인해야 하는 3가지

고백하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세 가지.

상담을 하다 보면 사랑의 눈이 멀어가지고 앞뒤 각도 안 재고 고백으로 상대방을 혼내주고 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 종종, 자주, 아주, 자주 있죠.

이렇게 고백을 확 들이대시는 사람들이 속으로 하는 생각이 뭐냐면 이게 혹시라도 성공하지 않을까라는 실락 같은 희망.

그냥 우연히 눈 몇 번 마주쳤을 뿐인데 날 봤어 날 좋아하는 게 틀림없어 이러면서 되차게 착각하고 돌진하는 경우가 솔직히 많아.

여러분들 그랬을 거야. 남 얘기라고 하지만 분명히 나의 경험인 경우가 있을 거야.

우리가 늘 말하는 잘생기면 다 돼요 에 속하면 막대사탕 하나 주면서 길바닥에서 사귀자고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긴 커요. 그런 천상계 남자들은 다 가능해. 하지만 우리들은 90%의 일반 남성분들이니까.

우리가 고백하기 전에 꼭 체크를 해야 될 세 가지를 알고 가야 할 점을 제가 말해줄게요.

왜냐하면, 우리는 존잘이 아니니까 너는 내 마음을 알아줘야 해 오늘, 마치 맡겨 놓은 듯이 내가 널 좋아하는데 너는 당연히 내 마음을 받아줬는데 라는 식으로 그렇게 생각을 아주 짧게 하시는 분들이 있긴 있어 진짜.

고백공격 본인들도 알아. 오늘 고백공격으로 혼내주고 왔습니다 이래. 왜 그러냐고 그러지 말라고.

자 첫 번째로, 체크해야 될 것은 객관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과 나의 외모 레벨 체크를 하였는가.

보통 사람은 자기보다 더 나은 높은 레벨의 상대에게 반하게 돼 있어요. 이거는 사람을 흉보는 게 아니라 사람의 본능이야.

당연히 나보다 더 잘생기고 더 예뻐야지 눈이 가고 마음이 가게 돼 있잖아. 그래서 그렇게 자동적으로 반하게 돼요. 나보다 못생긴 이성한테 반하고 전전긍긍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들은 여태까지 자기가 연애를 해온 감각이 있잖아. 이걸 바탕으로 대충 이제 어떤 사람을 보면 내가 사람을 사귈 수 있을지 없을지 각이 나오긴 해.

근데 연애 경험이 별로 없거나 이게 모솔이신 분들의 경우에는 감이 안 오는 경우가 살짝 많아.

그리고 여성분들은 살짝 자기 외모를 낮게 보는 성향이 있어. 10으로 나누면 본인이 5에 들어가도 나는 4야, 내가 7에 들어가도 아니야. 난 6이야, 5야 이렇게 좀 낮춰서 좀 자존감을 낮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분들은 DNA 심어져 있어. 내가 생긴 것보단 좀 더 잘났다라고 생각하는 그게 있어. 왜냐면, 그게 심어져 있어야지 남성분들이 여성분들한테 돌격하고 이렇게 잘 될 가능성이 많아지고 해야지 이유가 유지가 되잖아.

그렇기 때문에 남성분들은 DNA에 자기 외모보다 좀 더 점수를 높게 치는 이게 심어져 있어요.

이거 남성분도 욕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어 이건 원래 심어져 있어.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거울로 봐서 내가 10점 중에서 6, 7점이 되더라도 요거는 내 스스로 눈을 믿으면 안 돼.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누가 봐도 예쁜 여자이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얘를 좋아하는 남자가 쫌 있어.

근데 나는 나를 좋아해서 다가온 여자가 별로 없고 난 늘상 난 혼자야. 이렇게 이런 정도의 남자라면 살짝 외모 체크를 해보고 들어가야 될 거 같애요.

그래서 만약에 외모 차이가 쫌 나, 그러면 최대한 이게 외모를 좀 꾸며 갖고 이렇게 격차를 쫌 줄여가지고 도전을 해야 돼요.

그럴 수도 있어 여자는 굉장히 예쁘고 인기가 많아서 항상 주변에서 대시가 많이 들어오는데 말도 안 되는 이렇게 해서 들어오면 쪼끔 고백 공격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체크! 내가 저 정도면 되겠다 싶은 객관적인 판단 감이 안 오는 게 아니고 감이 아예 없어요.

좀 둘러봐서 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아. 그러면 여자 레벨이 좀 높은 거야. 그러면 나를 많이 노력해서 높인 다음에 접근하는 거예요.

안 그러면 지금 들이받아도 그냥 교통사고밖에 안 돼. 그냥 퉁 튕겨져 나오고 상황만 불편해질 뿐이야. 그냥 하나마나 이렇게 됩니다.

자 두 번째 상대방과 내가 충분한 교감이 있었는가.

썸을 탔는지 아니면 카톡으로 어느 정도 이야기가 오가는 정도의 사이인지 나만 일방적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상대방도 어느 정도 이렇게 반응이 있는지 이런 교감이 있었는지 체크하는 게 중요해요.

두 번째 딱 봤는데 여태까지 내가 저 정도의 레벨을 사귀어 왔어. 그리고 나는 여사친들이 나보고 너 정도면 괜찮지 라는 말도 여러 번 들었어. 설마 내가 차이겠어 라는 생각이 들어. 인제 나는 절대 안 차일 자신감이 있어.

그러면서 어떤 이 여자와 대화한 것도 없고 어떤 카톡이나 이런 단둘이 뭐 이렇게 차를 마신 적도 없는데 그냥 가서 그냥 고백을 감행을 해. 냅다 들이받아. 그리고 차여요.

왜냐하면, 이게 아무리 비슷한 레벨의 외모여도 이 남자가 외모가 나쁘지 않아도 여자 입장에서는 갑자기 훅 들어오면 당황스러워.

왜냐하면, 알지도 못하고 남자가 나를 이렇게 좋아한다는 티를 낸 것도 아니고 내가 사람이랑 썸을 탄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갑자기 좋아한다고 사귀자 이러면 어린애도 아니고 나이 좀 있는 여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금방 네 우리 사귀어요 이러겠어.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이 정도면 내가 이 사람이랑 단둘이 차도 마시는 사이고 아니면 단둘이 차까진 안 마시더라도 카톡을 했을 때 이 사람도 되게 기분 좋게 받아주고 이 사람도 가끔씩 누구누구 씨 뭐해요.

이런 식으로 이렇게 편하게 오가는 사이면 그때 가서 한번 데이트 신청을 해보고 그다음에 사귀자가 고백을 하는 것까지 괜찮아.

그러면 여자가 그렇게까지 당황은 하진 않아. 왜냐하면, 그 정도까지 진도 흘러올 동안 여자도 거절을 안 했으니까.

그니깐 내 감정이 이만큼 부풀어 있어서 상대방은 전혀 눈치도 못채고 있고, 눈치를 채더라도 같은 마음이 아닐 수도 있는데, 나만 내 감정이 중요해 가지고 상대방한테 바로 들이대면 이제 요것도 인제 고백 공격이 되는 거예요.

아까 첫 번째 말한 거는 그거 우선은 외모 레벨 체크. 만약에 너무 차이 나면 올라가야 돼.

두번째 충분한 교감이 있었나 이 여자가 나를 그다지 거절하지 않고 나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고 이 사람한테서 약간의 그린라이트가 몇 개 오고 있는지 좀 체크를 해 본 다음에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혹시 차이더라도 이거는 상대방이 좀 많이 당황하지는 않아요.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다음에 세 번째, 고백을 꼭 해야 할 만큼 간절하게 좋아?

이게 우리가 이 고백을 하는 사이라고 하면 다이다이로 아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 학교에서 어떤 집단에서 아는 사이라든가 아니면 회사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동호회일 수도 있어요.

어떻게든 이렇게 집단에 속해 있는 상태에서 고백을 하게 될 텐데 이때 약간 너무 또 역시 내 마음이 이렇게 이만큼 벅차 올라서 아니면 그다지 벅차오르지도 않았는데 단순히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에 되게 가볍게 그냥 이렇게 툭툭툭 사귀자란 식으로 이렇게 고백을 상습적으로 던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이런 사람이 의외로 많을 거야. 그냥 이 사람 좋아하다가 이 사람이 안 넘어오냐면 바로 이 사람이 이렇게 가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런 것도 안 해야 됩니다.

이 집단에서 내가 이 고백을 함으로 인해서 여성이나 남성분도 곤란해질 수 있지만 나도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내가 이 사람을 너무 좋아서 내가 이게 간절하게 이 고백을 안 하면 미쳐버릴 거 같애 라고 하면 그때 가서는 어떤 위 1, 2번의 교감이 없어도 그냥 내가 이 집단에서 사라질 생각을 하고 이렇게 고백까지 하는 것까지는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톡 찔러보고 톡 찔러도 보니 이렇게 하잖아요. 그러면 모두가 곤란해집니다. 진짜.

사이에 낀 사람들도 곤란해져.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런 식으로 툭툭 찌르면 나는 집단의 눈새 고문관이 되는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희망이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한테 이런 피드백이 안 와. 그냥 나 혼자만 주구장창 좋아하는데 이 감정이 주체가 안 되잖아. 그러면 사람이 그냥 마지막 배수에 진을 치고 고백을 할 수 있거든.

그때 여러 사람들 티나긴 하지 말고 그냥 진짜 내가 여기를 떠날 각오를 하고 단둘이 조용히 얘기를 하거나 아니면 카톡으로 말해서 상대방이 굉장히 쿨한 사람이면 그냥 앞으로 편하게 지내요 하면 이 집단에서 이 둘은 아무 문제가 없는 거잖아.

아니면 이겁을 하면 내가 떨어져 나가면 되는 건데 최대한 둘이 카톡으로 이렇게 조용히 고백을 하는 이런 매너를 갖춰야 됩니다.

혹시라도 잘 되면 좋지만 안 됐을 시 서로 곤란해지지 않는 상황을 미리 체크해야 돼요.

첫 번째 외모 레벨 체크, 두 번째 충분한 교감이 있었는가, 세 번째 고백을 꼭 해야 할 만큼 간절한가 이 세 가지를 쪼끔 생각을 하고 들어가면요.

웬만하면 고백 공격을 할 일도 없고 내가 곤란해질 일도 없을 거고, 상대방도 곤란해질 일 없이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면 뜻밖에 상대방한테서 어떤 신호가 올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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