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얘기하는 이것만 하지 않아도 결혼하고 잘 살 수 있어요. 그러니까 결혼하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어요. 그거에 대해서 제가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형평성에 어긋이 난 타인과의 비교입니다.
야 집 와이프는 한 달에 한 400번대 너는 지금 한 250 벌지? 왜 넌 쟤보다 150을 못 벌어? 이런 비교말이에요.
비교가 참 안 좋은 게요 나에도 장점이 있는데, 상대방의 장점과 꼭 나의 단점을 가지고 꼭 비교를 해요.
그러니까 이게 안 맞잖아. 그러다 보니까, 어때요? 그런 비교를 듣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죠.
기분 완전 나쁘죠. 하면 안 돼. 절대 이건 하면 안 돼요.
억울한 비교들을 당할 때마다 남자들은 이제 숨이 턱턱 막히죠.
자기한테 필요한 거를 비교로 끌어내요. 오히려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내가 안 해줘서 뭐 비교당하는 거면 상관이 없는데 해주고 최선을 다하는데도 비교를 한다고 하면, 이것처럼 김빠지는 게 없겠죠.
두 번째입니다. 부부 사이의 비밀입니다.
부부 사이의 비밀이 있는 게 좋을까요? 없는 게 좋을까요? 아예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있는 것도 그니까 비밀의 종류도 중요하죠.
이 사람이 알아서 좋을 게 있고 알아서 뭐 별로 안 좋을 게 있다면, 말을 안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지만 나는 무조건 부부 사이에 비밀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비밀이 있는 순간 오해를 불러일으켜요.
예를 들면, 사소한 거지. 내가 걱정할까 봐 말 안 한 거지. 뭐 어딜 다쳤어 근데 그거에 대해서 말 안 하고 있다고 병이 더 커졌어 그럼 이제 나중에 또 그거에 대해서 감당해야 될 게 더 많아질 수도 있는 거고요.
여러분은 부부가 뭐라고 생각해요? 부부는 0촌이지. 무촌이라고 그러잖아요. 부모님 보다 더 가까운 사이기 때문에 모든 거를 다 정신적인 거를 다 교류하는 사이거든요.
그러면은 모든 걸 다 알아야 돼요. 이렇게 걱정된다고 얘기 안 할 거면 뭐하러 결혼을 해요. 혼자 살아야지.
같이 고민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서 결혼을 한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한 배를 탄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저는 무조건 다 공유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근데 내가 얘기하는 이유는 뭐예요? 대부분 말을 안 해요. 왜 안 해요. 욕먹을까봐.
말은 그거야. 와이프가 걱정할까 봐. 근데 그것도 물론 있겠지만, 본인이 욕먹을까봐 안 하는 게 더 많아요.
그래서 실제적으로 이렇게 부부 사이에 비밀이 있거나 이런 비밀을 공유하지 않는 부부들의 관계들을 보면 남자나 여자가 두루 세거나 이런 걸 말하지 못하니까 외도를 하게 되거나 아니면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게 되거나하죠.
왜냐면, 집에서 가장 내 편인 사람한테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딴 데를 보게 되는 거죠. 근데 남자 입장엔 그런 생각이 들 것 같애요.
그래서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는 그런 대화가 될 수 있는 여자를 선택해야 되는 것도 맞아요.
세 번째입니다. 남녀들의 가장 흔한 착각입니다. 여자는 자기 자신이 바람을 피우지 않고 않으면 이혼 사유가 없다는 착각입니다.
나는 바람을 안 피우면 절대 이혼할 일 없어라고 생각을 하지만 남자 입장은 달라요.
만약에 여자가 바람은 안 펴요. 근데 와이프가 맨날 말끝마다 나를 무시해요. 그리고 아침에 내가 퇴근하고 진짜 늦게 들어왔는데 아침에 밥도 안 차려줘요. 나오지도 않아 출근하는데.
그리고 내 카드 한 달 월급 500인데 와 카드 600씩 써요. 카드 빚이 쌓여 있어. 그리고 집도 청소도 안 해. 일도 안 하는데 갔다 오면 이렇게 쌓여있고요.
그리고 애를 낳았는데 애 씻기지도 않고 밥도 안 멕이고 있어 유치원도 안 보내요. 게을러가지고 근데 바람은 안 펴요.
이혼 사유죠? 근데 여자 입장에서는 내가 뭐 바람 폈어? 바람만 안 피면 되잖아.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거지.
근데 남자는 또 이러잖아. 야 내가 돈만 잘 벌어다 주면 되잖아. 돈 벌어다 줬잖아. 이렇게 생각하고 나는 돈만 잘 벌어다 주면 이혼 사유가 없다라는 착각입니다.
이게 남자들의 착각이야. 그래서 뭐 상담하다 보고 그런 얘기들 해요. 결혼하신 분들도 저한테 뭐 정도면 괜찮은 정도 아닌가요 해요.
근데 와이프 얘기 들어보면 돈은 잘 벌어다 줘 근데 묵아도 전혀 안 도와주고 주말에도 집에만 있으려고 하고 게임 하고 자기 관리 안 돼 가지고 씻지도 않고 안전히 가부장적이어서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그리고 뭐 맨날 술 먹고 안 들어와 거의 집에를 돈만 갖다 주는 거야. 이게 이렇게 생각하면 여자들 이혼 생각 안 할까요?
집에만 있는다고 또 가정적인 게 아니거든요. 집에만 있어서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말도 안 해. 대화도 안 해. 밥 먹을 때만 나오고 이건 무슨 의미예요.
아이들과 얘기도 해주고 같이 아이들과 소통도 해주고 주말이면 같이 뭐 나들이도 가고 해야 되는데 이런 거 전혀 안 그냥 진짜 말 그대로 돈만 벌어다 주는 거죠. 가족들하고의 단체생활이 일도 없는 거죠.
이런 남자들이 있어요. 옛날 아빠들이 좀 많이 그러잖아요. 근데 요즘 여자들은 어때 직장생활 같이 하죠. 그럼 이거 참아요? 완전 안 참지.
이런 사람들을 이렇게 착각하는 남녀 특징이 부부관계에 있어 가지고 서로의 역할을 단편적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인제 내가 어떻게 보면 단순한 게 생각을 하는 거지 뭐 이런 사람들은 결혼 생활을 쉽게 할 수 있겠죠. 돈만 벌어다 주고 바람만 안 피면 되니까. 근데 결혼이 결코 이렇게 단순한 게 아니잖아요.
이렇게 부부라는 게 서로 이해를 하고 내가 한번 이랬으면 너도 한번 이랬지 이렇게 왔다 갔다 이제 좀 이해를 해줘야 되는데 나는 더 손해보고 있다. 내가 더 손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결혼 생활은 끝나는 거죠.
그니까 결혼을 지금 안 하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실 텐데 제가 이거를 오늘 말씀드린 이유는 어차피 결혼을 하실 분들이잖아요.
그럴 그러면 이런 상황들을 미리 알고 대처를 해야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오늘 말씀드린 것들을 좀 잘 팁으로 이용해서 신중한 결혼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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