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걸 보세요” 연애 초반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

술자리에서 어떻게 누구랑 노는지는 제가 묻지 않아도 알아서 잘 말해주고 하는데, 집에 들어갔다는 연락이 안 되고 다음 날이 돼서야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집에 들어가서 바로 뻗었다는 말이 전부인데, 진지하게 만나기로 한 커플인데 어쩌면 좋을까요?

두 가지 예시를 드릴 테니까, 두 가지 중에 어떤 쪽인지 보시고 판단을 지으시면 돼요. 첫 번째, 술을 먹고 나서 집에 들어갔다는 연락이 안 됐을 때 ‘나는 얘가 집에 들어가서 자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건지, 아니면 ‘아, 집에 안 가고 다른 데서 잤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지. 후자와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면 문제가 있지. 당사자분은 전자 같은데, 만난 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양쪽 다 섣부르게는 판단 못 하겠지만, 전자 쪽으로 많이 기울어요.

그럼 헤어지자고 해요. 헤어지자고. 제 와이프가 저랑 연애할 때 술을 막 그렇게 즐겨 먹는 건 아니었는데, 제 와이프 습관 중에 술을 안 먹어도 밤에 택시를 타면 택시 안에서 잠드는 습관이 있었어. 그래 가지고 처음에 1~2번은 “그러지 마라. 위험하다. 괜히 걱정되지 않느냐” 이랬는데 안 되더라고. 뭐 3번이고 4번이고 그래서 내가 하루는 안 되겠다 싶어 가지고 “헤어지자” 그랬어. 그 뒤로부터는 두 번 다시 안 그러더라고. 헤어지자고 하세요.

본인이 헤어지자고 그랬는데 진짜 헤어질 것 같으면 그렇게 얘기 못 하지. 근데 그 정도의 강수는 둘 때는 또 둬야 돼. 매번 내가 데려다줄 수 없으니까. 그렇지. 그리고 저는 어떤 성향이냐면, 제가 20대 초중반에 완전 퍼다 주는 연애를 너무 많이 해 가지고, 그러니까 여자가 뭐라고 하면 이렇게 저렇게 다 해줬어요. 뭐 하면 데려다주고, 뭐 하면 데리러 가고, 뭐 하면 이거 해주고, 뭐 하면 줘 가지고 이런 식으로 헌신하는 연애를 했었어. 근데 제 와이프 만나기 전부터 연애를 어떻게 했냐면, 모든 걸 그 사람한테 맞춰서 안 했어요. 그러니까 “내가 네 술 먹었다고 왜 데리러 가야 돼?” 이런 거지. “내가 차 끊겼다고 너 왜 데리러 가야 되는데? 끊기기 전에 네가 알아서 행동했어야지.” 그렇게 하고 나서 연애가 되게 잘 됐었어. 근데 이렇게 못 해, 거의 대부분은 정신 팔려 가지고 “자기 추운데 지금 어디야? 내가 빨리 갈게. 조금만 기다려. 우산 좀 챙기지 그랬어.”

이 지루하겠지만, 그래 봐 봐. 안 돼. 절대 안 돼. 그런 거는 결혼하고 나서야. 결혼하고 나서. 연애할 때 그렇게 하는 건 절대 좋은 방법 아니야. 여자들도 다 알아요. 어떤 남자한테 더 마음이 가는지. 제가 얘기하는 이렇게 다 퍼다 주는 남자들은 처음에만 좋지. 그리고 친구한테 보여주기 식으로 아주 좋지. “내 남친이 데리러 온대. 비 온다고 하니까. 차 끊겼다고 하니까.” 보여주기 식으로 딱 좋지. 근데 둘이서 연애할 때만 놓고 보면 머릿속에 무슨 생각하는지 훤히 보이는 남자이기 때문에 길게 놓고 봤을 때 매력을 느끼긴 힘들어. 근데 제가 얘기하는 그런 케이스의 남자들은 어떨 때에는 보면 되게 매정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친구들한테 보여주기도 좀 애매해. 그리고 친구들 앞에서 얘기도 잘 꺼내기가 민망할 때가 있지. “야, 뭐 네 남친 안 데리러 온대?” 이러면 “아, 남자친구 일하고 있어서. 남자친구 좀 멀리 있어 가지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기가 좀 민망하긴 한데, 둘이 있을 때에는 계속 애간장을 태우지.

그렇다고 너무 10번 중에 10번 다 그러면 여자 쪽에서도 지치고, 솔직히 연애를 하려는 이유 자체가 그런 것도 되게 큰 몫을 차지하잖아요. 내가 필요할 때 좀 데리러 와주기도 하고. 와이프한테 카톡 왔잖아. “아, 진짜 나한테 말 안 해줬어? 나는 부짱이라고.” 카톡이 왔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얘기했잖아. “자기야, 결혼하고 나서는 그러면 안 된다니까. 결혼하고 나서는 잘해야지.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결과를 놓고 자꾸 과정을 생각하지 말고 결과를 놓고 보라니까. 행복한 부부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지금.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헤어지자라고만 말하면 될지 모르겠다고요? 만나서 어떻게 멘트 칠지 멘트 알려주시면 바로 김달 님 멘트로 때릴게요. 본인 감정에서 우러나와야지. 그래야 먹히지. 느낌이 있는데, 본인이 헤어지자 그랬는데 “어, 그래? 어쩔 수 없지 뭐. 잘 지내.” 이러면 어떡하려고? 그러면 헤어질 수도 있는데, 괜찮아요?

친구 집에서 여태 있다가 이제 나왔대요. 지금 지금도 연락이 안 되고 있었어요. 친구 집에서 여태 있다가 이제 나왔다? 그러면 저 같았으면 답장을 안 했지.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어우, 미안해. 또 깜빡하고 연락을 못 했네.” 그래도 답장 안 했지. “전화해 달라”고 한다고요? 그럴 때 본인이 또 전화를 바로 해 버리면 “내 남친은 내 걱정하고 있었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지금 시간이 새벽 3시가 넘었는데 당사자분이 그 사람이 연락 왔을 때 답장을 바로 해 버리면, 그 여자가 자기가 약속 끝내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를 그대로 느끼게끔 해 줘 버리는 행동인데, 그 여자도 그거를 모르지 않을 거야. 분명히 알고 있어. 당사자분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어요?

그러면 여자친구랑 연락하다가 여자친구 술자리 가게 되면, 여자친구가 누구랑 뭐 때문에 술 마시는지 얘기해 주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 뒤로부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얘기를 좀 해줘 보세요. 그냥 “알아서 잘 놀고 집에 가면 연락해” 이러고 신경 안 쓰고 있는데, 집에 갔다는 연락이 안 온다고요. 중요한 건 지금부터지. “그래, 다 놀고 집에 들어갈 때 연락해” 이랬는데 연락 없이 잠들잖아. 그러고 나서 다음 날에 “술을 너무 많이 먹어 가지고 연락을 못 하고 깜빡 잠들어 버렸어” 이러고 나면 그때는 당사자분 뭐라 그러는데요?

이게 제일 중요하지. “집에 잘 들어간 게 중요한 거지 뭐. 다행이네.” 점점 이런다고? 호구 완성인가? “아, 근데 진짜 착한 남자네. 착하기만 한 남자네.” 하수, 중수, 고수 가는 과정 중에 딱 걸쳐 있는 요 느낌이야. 아무것도 몰라 가지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연락될 때까지 막 연락하는 그런 시기도 아니야. 그러면 안 된다는 걸 깨달은 시기, 20대 후반. 근데 고수로 넘어가려면 강수를 둬야 되는데 거기까지는 아직까지 자신이 없는, 딱 요 중간에 걸쳐져 있는 느낌이네.

그러니까 지금 기선 제압을 조금 하기는 해야 되는 게, 듣는 분들 따라서는 “연애하는데 그런 걸 왜 하냐?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게 중요한 거지.”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저는 분명히 초반에 이런 기선 제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진지한 관계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당사자분, 여기서 강수를 두지 않으면 시간이 지났을 때 생기는 문제점은 뭐냐면 “오빠, 처음에는 나 이해해 줬잖아. 갑자기 왜 그래?” 이렇게 돼버린다니까.

제가 행동 하나하나 좀 더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아니지. 그거는 당사자분이 잘못된 방법을 쓰시는 거야. 되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 가지고 말씀드리자면, 그 여자의 기준에서 당사자분이랑 남자는 아직까지 만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그 여자는 아직까지는 당사자분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는 여자예요. 여자 기준에서 그런 남자한테는 실질적으로 엄청 큰 매력을 느끼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지금 당사자분이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에요. 연애보다는 친구 관계, 내 지인 관계, 내 주변 관계 이런 거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걸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 여자가 지금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들을 나로 넘어오게끔 하려면 여기서 당사자분이 잘 하셔야 돼요. 그 사람 기준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남자가 돼야 된다는 거죠. 그게 안 되면 연애는 연애대로 내 남친은 내 남친대로, 그리고 내 주변 관계는 주변 관계대로 따로 두고 지 인생 살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일단 우리는 이렇게 봅시다. 다음에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다음 날에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을 때 답장을 하지 않는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짜고짜 “아, 더 이상 너 그러는 거 못 받아주겠어!”라고 헤어지자고 할 수는 없으니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극단적이니까. 연락을 하지 맙시다. 답장을 하지 맙시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나오는지를 봅시다. 그때 얘기하는 거예요. “내가 생각해 봤는데, 이러는 것도 1~2번도 아니고 더 이상은 내가 이해하기 좀 힘들 것 같다.” “오빠,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러면 “그냥 그렇다고. 나도 좀 생각이 많아지네.”까지 얘기하고 넘어가는 거야. 그랬는데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러면 두 번째는 헤어지자 시전하셔도 됩니다.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될지 알 것 같습니다.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잘 해결 안 되면 다음번에 한 번 더 말씀해 주세요.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죠. 어? 뭐지? 아, 와이프 카톡 프사 바뀌었잖아요. 님들 미치겠네. 와이프는 심경에 변화가 있을 때 멀티 프로필로 자신의 심경을 표현하는데 나한테만 안 해줬어. “나는 부짱이라고” 바뀌었어요. 이거 어떡합니까? 화장실 한번 다녀오시지. 가는 김에 뽀뽀라도 한번 해주고 오시지. 님들이 말씀해 주신 방법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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