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저희 아버지입니다....” 정동원 사기죄로 수감 중인 아버지 대신해 지불한 보석금의 충격적인 액수

교도소 수감 중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동원 아버지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정동원의 가족사 논란은 2020년 경남 하동에 ‘정동원 하우스’가 개관되면서 처음 불거졌습니다.

‘우주총동원’이라는 카페를 겸하는 이곳의 명의가 정동원 아버지의 연상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명의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정동원 아버지는 “이제 결혼을 했기 때문에 문제 될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의 반발은 거셌습니다.

정동원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 A씨와의 전속 계약 문제도 겪고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뢰 관계가 깨지면서 A씨가 전속계약 파기를 원했지만, 정동원 아버지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아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동원의 소속사 측은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정동원은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가왕전 상금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 4,15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선한스타 6월 가왕전 상금 7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원은 2019년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해 가족사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을 겪고 3살 때부터 조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폐암 진단을 받은 할아버지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 데뷔를 꿈꿨습니다.

이후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이신 할아버지께 TV에 나온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지만, <미스터트롯> 방송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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