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추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파리 올림픽 이후 벌써 3번째 기부라는 신유빈의 추석 맞이 1억 기부소식

bhc치킨은 탁구선수 신유빈과 촬영한 ‘뿌링클’ 10주년 기념 캠페인 광고의 비하인드컷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2개의 동메달을 수확하며 주목받았다. ‘삐약이’, ‘국민여동생’ 등의 별칭을 얻으며 최근 대한민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bhc치킨이 공개한 사진에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테이블에 가득 차려진 bhc치킨을 바라보는 신유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유빈은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즐길 정도로 평소 뿌링클의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bhc치킨 측은 이번 광고 촬영 현장에서 신유빈이 뿌링클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전했다.

촬영장에 함께 방문한 신유빈의 어머니는 “유빈이가 bhc치킨의 콜팝을 좋아해서 어린 시절부터 훈련할 때마다 자주 먹었다”며 “bhc와 친숙해 이번 광고와의 만남이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유빈과 함께한 광고 영상은 뿌링클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bhc치킨 TV 광고로, “사랑해주신 덕에 10년 동안 잘 컸습니다.

유빈이도, 뿌링클도!”라는 메시지를 담아 오는 26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신유빈은 “최애 치킨을 마음껏 먹고, 재미있는 촬영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곧 공개될 뿌링클 10주년 TV 광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뿌링클 10주년을 기념해 대학가 근처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NS에서 기대평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16살 첫 월급부터 기부를 시작한 ‘삐약이’ 신유빈의 꾸준한 선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유빈은 4년 전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에 입단하며 받은 첫 월급으로 수원 아동복지시설에 600만 원 상당의 운동화 53켤레를, 한국초등탁구연맹에 600만 원 상당의 탁구 용품을 각각 기부했다. 이듬해에도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현금 500만 원과 탁구 용품을 기부했고, 수원 아주대병원에도 수익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월드비전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수원의 한 복지관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4월에도 제주도의 한부모 및 다문화 가구 청소년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두 개를 따낸 신유빈은 귀국길에서 “이번에 어디에 어떻게 기부할지 고민 중”이라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후 생애 첫 광고료 1억 원을 한국초등탁구연맹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