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부족전쟁’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각자의 특기를 살려 수렵, 채집, 수영, 진지 구축 등 서바이벌 예능만의 박진감 넘치는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진흙탕에서 벌어지는 씨름 대결 등 야성미 넘치는 장면들이 예고돼 ‘서바이벌 예능’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에서는 전직 UFC 파이터들의 활약도 주목받았다. 김동현은 코코넛을 깨부수고, 추성훈은 한 손으로 새를 잡아내며 다양한 생존 스킬을 예고했다. ‘생존왕’은 10월 7일 (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김병만은 “특수부대와 메달리스트들 아니냐. ‘정글’에서 이렇게 초라해진 건 처음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바다 수영 중 김병만이 위험에 처한 순간이 포착되자 팀원들이 그를 걱정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김병만은 곧이어 오지에서 쌓은 나무타기 실력을 선보이며 “여기까지 왔으니 자존심이 있지”라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기대를 모았다.
SBS가 새로운 ‘정글’ 시리즈를 론칭하는 가운데, 10년 동안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던 김병만의 소속사는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해 “김병만은 ‘정글밥’ 출연 제안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 대한 애정이 컸기에 방송 재개를 기다려왔으나, 이번 ‘정글밥’ 출연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현재 유튜브 채널 ‘김병만의 정글 크래프트’를 운영 중이며, 제작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회당 약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 사이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뛰어난 생존 기술과 적응력은 프로그램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김병만은 기부 활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특강 강사료를 전액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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