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돈을 직접 관리하고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도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7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날 미스터트롯을 같이했던 형, 삼촌들에 대한 사연을 풀었습니다.
이찬원, 임영웅은 형이라 부르며, 영탁, 장민호, 김호중은 삼촌이라 부른다며 첫인상으로 형과 삼촌에 대한 호칭을 정하며, 아버지랑 동갑인 장윤정은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요즘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친구들을 만나다보면 모두 자신한테 먼저 인사를 온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항상 먼저 가서 인사를 드렸는데 이제는 인사를 받으며 덕담도 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중2병에 걸린 적은 없냐는 질문에 엄청 세게 왔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었던 거 같다며 1년 전이지만 후회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원은 자취한 지 2~3년이 되었으며 집도 직접 구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 한강 근교 아파트에서 살며 영앤리치의 표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돈 관리를 직접 하니 더 필요한 곳에 쓰게 된다.” “한 때 주식과 부동산 투자도 했는데 결과도 좋았다.” 라고 전해 놀라움을 샀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마어마한 수입을 관리한다는 게 참 대단합니다.
특히 요즘 연예인들과 소속사 간에 돈 문제로 심각한 상황이 심심찮게 벌어지는데, 어릴 때부터 돈 개념을 확실히 갖고 성장하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한편 학교에서 인기가 많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많았다. 현재는 다 친구가 됐다. 후배들이 간식과 편지를 서랍에 넣어놓고 간다.“고 전했습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전소민이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다. 누군지는 비밀이다.” 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귀엽고 여신 같은 사람”이라며 쑥스럽게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절절한 감성으로 보릿고개를 소화한 것에 대해 보릿고개 시절을 겪으신 할아버지를 통해 그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정동원은 과거 2020년 인간극장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1억 짜리 주사를 맞으면 할아버지 암이 다 낫는다. 그래서 무대에 오른다.” “할아버지께 외제차를 사주겠다.”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할아버지가 경연 결승전도 못 보시고 돌아가셔서 너무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가 선물로 연습실을 만들어주셔서 거기서 미스터트롯 지원 영상도 찍었다며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아 할아버지가 색소폰을 중고로 50만원에 구해주셨다. 그 색소폰이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이셨다며 할아버지를 회상하는 모습에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앞으로도 바르게 성장해 국민들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선사하는 모범이 되는 아티스트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