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식사를 한 뒤 소화를 돕기 위해 후식 음료를 마시는데요. 하지만 식혜, 매실과 같은 음료를 습관처럼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후식 음료는 당을 다량 포함하기 때문인데요. 음료 제조 과정에서 과당, 포도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들이 첨가가 됩니다.
실제로 시중에 유통중인 매실청 8종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원액과 물을 1대 4로 희석해 음료를 마실 경우 200ml 한잔에 들어있는 당류가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량의 절반 수준인 23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식후 마시는 음료는 당뇨병 뿐만 아니라 비만, 고지혈증, 비알콜성 지방간 등의 위험을 높이는데요.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습관적으로 후식 음료를 마실 경우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집니다.
식후에는 음료 보다는 물이나 페퍼민트 차 등을 마시는게 소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2007년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를 복용시킨 결과
75% 이상이 그 증상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이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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