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카드사에서 이런 문자가 날아온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제대로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내가 만들지도 않은 카드로 글쎄 카드값이 7000만 원이 결제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문제는 요즘 이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떻게 해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을까요? 오늘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내가 만든 적도 없는 신용카드로 수천만 원이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으면 믿을 수 없겠죠.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야? 스미싱 아니야? 무슨 내가 만들지도 않은 카드로 수천만 원이 결제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거 일반 보이스피싱, 스미싱보다 더 무섭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으로 카드값 7000만 원이 날아온 사건입니다. 얼마 전 60대 남성이 실제로 겪은 사건인데요. 오늘 이 내용 잘 보시고 절대 이런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한 60대 남성이 은행에서 카드사 자동이체가 등록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누군가 자신의 명의로 만든 신용카드 네 장으로 글쎄 7000만 원을 결제한 건데요. 그동안 신용카드 네 장이 만들어지고 있었는데도 이 60대 남성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카드사도 얘기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신용카드사 네 곳 중 세 곳은 아예 거래가 없었거나 10년 가까이 이용하지 않았던 카드사였는데도 너무나 쉽게 카드가 발급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카드를 발급하고 카드를 우편으로 수령하기까지도 원래 시간이 조금 걸리잖아요. 보통 몇 며칠 정도 소요가 되는데 그래서 이 범죄자는 실물카드를 받기 전에 바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카드를 이용해서 현금화하기 쉬운 휴대전화 구매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앱카드는 당일 바로 발급이 되는데요. 이걸 가지고 무려 2000만 원이 넘는 휴대폰을 한꺼번에 구매했다는 겁니다.
어떻게 이렇게 허술할 수가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걸까요?
이 범죄자는 바로 비대면 카드 발급을 이용했는데요. 60대 남성의 개인 정보를 도용해 만든 위조 신분증으로 손쉽게 카드 발급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금융사들에서 이용하는 신분증 진위 확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은 인식하지만 사진은 인식하지 못하는 허점이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가짜 사진을 붙인 위조 신분증으로 카드를 발급했다는 겁니다.
와 이거 진짜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요. 그런데 제가 이런 내용을 말씀드리면, 범죄자들이 이걸 가지고 따라 하면 어떡하려고 알려주냐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 내용은 이미 KBS 뉴스와 각종 언론사를 통해서 이미 알려져 있고 또 이미 범죄자들은 이런 수법을 이미 알고 오래전부터 악용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도 어떤 시스템적 허점이 있고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야 당하는 피해자 입장에서도 대비를 더 철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내용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이 점은 꼭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위조 신분증만 가지고 카드 발급이 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사기꾼들은 도용한 명의를 가지고 일단 알뜰폰부터 우선 개통을 해 놓습니다.
알뜰폰을 가지고 본인 인증을 거치는 거죠. 그러니 가짜 신분증 가짜 휴대폰을 가지고 비대면으로 너무나 쉽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범죄 피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건데요. 이러한 범죄는 이미 수년 전부터 언론을 통해서 비슷한 사례들이 계속 보도가 됐었는데 정작 카드사는 시스템 개선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왜냐 돈이 많이 드니까요. 휴대폰 인증이 아닌 별도 인증 시스템을 만들고 또 이걸 관리하고 그러려면 돈이 들잖아요. 그래서 계속 미루고만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인들 비용 들어가는 거 아끼기 위해 소비자들의 피해는 두고 보고만 있는 거죠.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은 또 있었습니다. 모든 카드사에는 사고예방부서라는 곳이 있는데요. 카드를 훔치거나 명의도용으로 발급받는 사고를 감지하기 위해 카드사는 이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보면 카드 발급하자마자 휴대폰을 수천만 원어치 구매를 했잖아요. 그리고 잇따라 승인 거절이 발생한 건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한 군데의 카드사를 제외하고는 피해자는 어느 곳에서도 이상거래 관련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즉 명의도용 카드가 발급된 카드사 네 곳 중 단 한 곳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세 곳은 휴대폰을 2000만 원어치를 사든 말든 계속 승인 거절이 뜨는 이상한 낌새가 있든 말든 이런 걸 사고로 감지하지 못하고 그냥 내버려뒀다는 거죠.
그래서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었던 건데요. 결국 피해자인 60대 남성이 카드사 자동이체 문자를 받고 나서 이거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신고를 하고 나서야 카드사에서도 뒤늦게 알게 된 것이고 범죄 관련 정황도 모두 다 피해자 스스로 증거를 수집해서 증명해야 했다고 합니다.
카드사는 도대체 뭘 하는 건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카드사의 무책임한 대응이 피해자 60대 남성을 더 허탈하게 만들었는데요.
비대면 카드 발급 과정에서 위조 신분증이 이용됐다는 사실을 알리자 대부분의 카드사는 바로 대금 보류하겠다고 했지만, 그중 한 카드사는 카드 발급 과정과 결제 승인 과정에 이상이 없었다며 정상적으로 결제 대금을 청구하겠다고 한 겁니다.
와 이 카드사 어디인가요?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교묘한 수법을 써서 명의도용 하면 그게 범죄여도 피해 금액은 피해자가 고스란히 갚아야 한다는 건가요? 이건 말이 안 됩니다.
결국 언론에 취재가 진행되고 나서야 카드사는 청구를 보류하기로 입장을 바꿨는데요. 만약 이 피해자가 언론에 제보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명의도용 카드 발급의 경우 원래 피해자가 책임을지는 게 맞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카드사들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카드사 회원 약관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하여 발급받은 카드의 사용에 따른 책임은 카드사에 있다 명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회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고 되어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정작 피해자들은 이러한 약관 내용을 카드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앞선 카드사 한 곳이 결제대금을 청구하겠다고 한 것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명의도용 여부가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랬다고 하는데요.
만약 명의도용 사실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으면 피해를 당했더라 결제 대금은 고스란히 피해자의 몫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끔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이런 피해를 당해서는 안 되겠는데요.
실제로 2022년 기준 비대면 신분증 확인 금융 사고 피해자가 무려 570명이나 됩니다. 게다가 실제 피해를 당한 사람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예방하려면 다음 네 가지를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신분증 사진은 휴대전화에 저장하지 않는다.
두 번째, 카톡 등을 통해 가족 지인 등에게도 신분증 사본을 보내거나 각종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다.
세 번째, 사용하지 않는 이통사 또는 알뜰포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 제한 또는 이메일 안내를 신청하여 예방 차단한다.
네 번째, 금융 앱에 접근할 수 있는 고유 휴대전화를 설정한다.
오늘은 카드사 명의도용 사건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여러분께서는 이런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아래 지원금, 환급금들도 꼭 찾아가세요!
🔻정부에서 25만원을 지원합니다 25만원 민생지원금 신청 바로가기🔻
👉 목 어깨마사지기 BEST3 추천 가격비교 내돈내산 후기 총정리
👉 여성 갱년기 영양제 추천 BEST 5 추천 가격비교 내돈내산 후기 총정리
👉 남자 전립선 영양제 추천 BEST 5 추천 가격비교 내돈내산 후기 총정리
👉 관절에 좋은 영양제 추천 BEST5 추천 가격비교 내돈내산 후기 총정리
👉 신차, 중고차 구입한지 5년 이상이라면 무조건 환급 받으세요 자동차 채권 환급금 조회
👉 보험 하나라도 가입했으면 꼭 찾아가세요 숨은 보험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