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음식을 보관하면 냉장보관에 비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음식에 따라 냉동보관을 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관을 하면 안 되는 여덟 가지 음식이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튀긴 음식인데요.
치킨 등이 남은 경우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튀긴 음식을 냉동 보관할 경우 튀긴 음식 본연의 바삭한 맛 자체가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튀긴 음식은 가급적 먹을 만큼만 조리하거나 구입해, 즉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감자인데요.
수분 함량이 높은 감자를 냉동 보관할 경우 수분이 다 빠져나가 푸석해지고, 색도 검게 변하게 됩니다.
감자는 냉동실도 냉장실도 아닌 실온에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데 좋습니다.
세 번째는 치즈인데요.
치즈를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바스러지고 푸석푸석해지며 식감도 변하게 됩니다.
치즈는 냉장실에 넣어둬도 충분히 오래 보관할 수 있으므로 냉장보관한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요거트인데요.
요거트의 경우 냉동실에 넣게 되면 내용물이 분해되게 되어 냉장보관을 반드시 하셔야 하고요. 케이크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쓰이는 사워크림 역시 냉동 보관할 경우 성분이 분해되게 되므로 냉동 보관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빵가루 토핑인데요.
파이나 치즈 위에 얹는 빵가루 토핑을 냉동실에 넣을 경우 녹록해져서 본연의 맛을 잃게 됩니다.
여섯 번째로는 샐러드용 채소인데요.
우동 보관하는 경우는 잘 없지만, 보관할 경우 순간적으로 시들어 아삭한 맛을 잃게 됩니다.
채소는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 타월 등으로 싸서 비닐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 번째로는 우유인데요.
우유를 냉동 보관할 경우 이후 해동하면 덩어리가 지게 되므로 절대 냉동실에 넣어서는 안 됩니다. 이미 냉동실에 넣은 경우라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여덟 번째로는 커피인데요.
미개봉 상태에 밀봉된 원두는 한 달 정도의 냉동 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한 원두를 다시 냉동실에 넣으면 안 되는데 인 개봉된 노래 원두의 경우 냉동실의 냄새를 다 흡수해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냉동 보관을 하면 안 되는 여덟 가지 식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내용을 마치기 전 한 가지 팁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아보카도를 드신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의 경우 후숙 후에는 금방 물러지고 검게 변해서 오랫동안 보관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오래 두고 먹고 싶은 경우라면 반으로 잘라 씨를 뺀 후 용기에 담아서 냉동 보관을 해 주세요. 아보카도 위에 레몬즙을 뿌려서 보관하면 향과 풍미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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