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더위에 식사는 잘하고 계신가요? 다들 더워서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 기력이 딸려서 많이 힘드실 텐데요.
오늘은 특히 여름철엔 기력이 딸려서 힘드신 노년층들이 드시면 불 끝나게 만드는 식품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입맛이 없어도 식사는 거르지 마시고 잘 드셔야 합니다. 노년엔 밥심으로 살고 먹는 게 남는 거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그만큼 음식물 섭취가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무얼 먹느냐가 우리를 살리기도 하고, 우리를 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더위에 지치고 입맛이 없어서 기력이 딸릴 때 힘이 불끈 솟게 하는 콩이 있습니다.
쌀에 이 콩을 넣고 끓여서 드시기만 하면 더위에 지쳐서 기러기 딸리던 몸이 기운이 펄펄 나게 듭니다. 이 콩이 어떤 콩인지 어떻게 끓여 먹어야 하는지 몽땅 알려드리려고 준비했습니다.
요즘 혹시 입맛이 없다고 물 말아서 후루룩 한 끼 때우고 계신 건 아니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는 입맛도 없고 귀찮아서 물이나 국에 말아서 김치 한 가지 넣고 후루룩 한 끼 때우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연구해서 놀라운 사실이 하나 밝혀졌습니다. 그것이 바로 연령대가 높아지면 비만보다는 영양실조로 인해 생기는 문제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고 했는데요.
더 충격적인 것은 65세 이상 노년층한테서 영양상태 불균형이 40%나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5명 중 한 명 이상 영양실조 상태라는 것이 밝혀졌다는 겁니다.
요즘처럼 먹거리가 넘쳐나고 너무 잘 먹어서 병이 되는 세상 영양실조라니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그거야 뻔한 겁니다. 우선 연령대가 높아지면 입맛이 변합니다.
이유는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미각과 후각 기능이 떨어져서 오감 능력을 통해 음식의 맛을 느끼는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에 잘 먹던 음식도 맛이 없어지고 뭘 먹고 싶다는 식욕도 사라지게 된다는 겁니다. 또한 노년층은 치아가 부실해 잘 씹지 못하니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없게 됩니다.
또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한두 가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약물로 인해 미각 기능이 떨어져서 식욕을 감소시키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노년에는 혼자 지내는 분들이 많아서 식사 준비가 번거롭고 귀찮아서 그냥 대충 대충 끼니를 때우는 식으로 식사를 하다 보니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 또 다른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대충 한 끼 때우는 식의 식사가 노년층 생명을 위협한다는 얘기 얘깁니다. 노년층의 영양결핍은 노쇠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노쇠란 노화에 따른 체중 감소 근육량 감소와 함께 신체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디 아파서 드러눕게 되면 회복이 어려워 일어나기 힘들게 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6개월 이내에 체중이 2~3킬로그램 이상 감소하는 경우 3년 이내에 장기요양을 하게 될 위험이 두 배나 높아진다는 겁니다.
그게 그렇습니다. 젊었을 때는 뭘 먹어도 맛있고 돌을 삼켜도 다 소화시켜 시킬 것 같이 소화도 잘 됩니다. 이렇게 잘 먹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떤가요? 식욕도 안 땡기고 소화도 잘 안 됩니다.
게다가 젊었을 때보다 영양소를 몸으로 흡수시키는 기능도 떨어져서 영양소 부족 영양소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노년엔 골고루 챙겨 먹어도 흡수가 잘 안 되는데 대충 허기만 면하라고 때우는 식사가 늘 골골하게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여름철은 무더위로 땀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더 기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드시면 기력을 보충해 주는 식품이 있습니다. 이건 돈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맛있습니다.
그게 뭐냐 그것은 바로 녹두죽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어디가 아플 때 죽을 먹고 있는데요. 이유는 아프니까 입맛도 없고 소화기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미음이나 죽을 먹으면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 되고 또한 무얼 넣고 끓이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녹두죽은 기운이 없는 노년층이 여름철에 먹으면 보양죽이 됩니다. 이유는 녹두에 함유된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여름철에 녹두가 좋다고 하는 이유는 녹두는 찬 성질이 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녹두를 먹으면 해열작용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한테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해독작용까지 있어서 몸속에 쌓인 독소까지 제거 해줍니다. 녹두의 성분을 살펴보면 녹말이 53%에 단백질도 26%나 들어있어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년층한테 큰 도움이 됩니다.
녹두가 몸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은 특히 녹두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비텍신, 이소비텍신이라는 성분과 아미노산, 시스테인, 알라닌, 아르기닌 이런 성분이 몸속에 쌓인 온갖 독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녹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 성분이 이뇨 작용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요.
또한 녹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이런 성분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서 노년층한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녹두는 어떻게 먹는 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
녹두로 몸속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기운을 내려면 녹두 껍질을 벗기지 말고 껍질채 꼭 먹어야 합니다. 이유는 껍질에 좋은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선 환자의 원기를 돋우고 입맛을 살리기 위해 녹두죽을 권합니다. 녹두죽은 소화 흡수가 빠르고 입안이 쓰거나 입맛을 잃었을 때 먹으면 기운이 나고 입맛도 살아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있을 때 녹두죽이 활기를 주고 체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때 껍질까지 먹어야 더 효과가 좋다는 얘기입니다.
녹두죽은 이렇게 만듭니다.
녹두는 껍질째 쌀과 1대1 비율로 준비해 불려줍니다. 불린 녹두와 쌀을 솥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녹두와 쌀이 완전히 퍼질 때까지 저 푹 끓이면 됩니다.
녹두 껍질 싫다면 녹두를 불려서 믹서기에 한 번 갈아서 불린 쌀과 함께 죽을 쑤면 부드러워서 드시기 좋습니다.
녹두와 쌀이 부드럽게 퍼지면 소금으로 간을 해 드시면 몸속 독소까지 싹 빼주는 여름철 보양죽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좋은 녹두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녹두는 찬 성질이라 많이 드시면 복통과 설사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을 제한해야 하는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더위에 지치고 입맛이 떨어진 노년층들이 드시면 기력을 북돋아주고 몸에 쌓인 독소까지 싹 제거해주는 녹두죽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도 물 말아서 대충 한 끼 때우셨다면 당장 녹두죽을 끓이시는 건 어떨까요? 더위에 지시고 기운이 없을 때 녹두죽 한 그릇씩 힘이 펄펄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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