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모르고 자꾸 자존감이 휘청휘청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준비한 이번 이야기, 남자들이 예쁜 여자를 봤을 때 하는 행동 베스트 5.
여기에 다수가 해당된다면 메린이들은 외모의 자신감을 좀 가져도 괜찮아요.
첫 번째, “남자? 대체 뭐가 어렵다는 거야?”
여자들의 경우에는 친절히 베이스로 깔린 사람들이 꽤 흔해요.
남녀 불문하고 친절함은 미덕이다, 애교가 습관으로 붙었다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남자들의 경우에는 이 경계가 훨씬 더 철저해요.
자기 눈에 여자로 보이지 않는 사람한테는 기본적인 매너, 지나친 배려나 친절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요.
행동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실제로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연애 대상자 또는 이성적인 끌림을 주는 상대한테 내 친절과 배려를 투자하게 되는 거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또 그럼 아무한테나 끼 부리는 남자들은 어떻게 설명할 거예요?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남자들이 끼 부리는 것도 내가 티끌이라도, 이만큼이라도, 이성적인 끌림을 주는 여자한테 끼를 부리지 아무한테나 던지고 있진 않아요.
걔네들이 아무한테나 그럴 거라는 건 오해예요. 잘 보세요. 걔네들도 취향과 최소 합격선이 있어요. 사람은 모두 똑같아요. 관심 있는 사람한테는 더 친절하고 더 상냥하고 더 매너가 좋게 되잖아요.
여러분이 남자들한테 그런 사회적인 배려들을 계속 받아왔다면 남자가 어려울 리가 없어요. 남자 앞에서 얼타고 긴장하고 어쩔 줄 몰라 하기가 어렵단 말이에요.
뭘 던져도 잘 받아주거든요. 우리를 당황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으니까요. 자연히 남자랑 어떻게 친해져야 될지, 어떻게 만나자고 해야 자연스러울지를 고민하지 않게 돼요.
그런 사람들이 남자가 봤을 때 자신감 있는 여자, 자존감 있는 여자로 읽게 되고 정말로 그런 언니들 주변에는 남자가 많이 꼬여요. 당연하죠. 매력적이니까요.
그러니까 여러분한테 안 좋은 작업들로 거절을 자꾸 적립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나쁜 끼 부리기로 거절 게이지를 자꾸 쌓아 올릴수록 다음에 이빨을 넣을 때는 자기도 모르게 쪼그릿 쪼글해지거든요.
쓸데없는 걱정을 계속 하게 되면 그 자체가 없어 보이는 느낌을 줘버리고 남자들은 그걸 읽어버린단 말이에요.
소개팅이든 낯선 남자를 대할 짝사랑하는 남자한테 들이댈 때든 남자가 어렵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는 이런 언니들은 예쁜 편이에요. 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요.
두 번째, 남자들의 하관이 풀리는 표정을 본 적이 있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바네사라는 사람이 누군가 당신에게 시선을 온전히 빼앗기게 되면 하관에 힘주는 걸 잊게 된다 라고 말을 한 적이 있었어요.
사람은 입을 다무는 데도 의식적인 에너지가 들게 되거든요. 얼굴에 힘을 다 빼 봐요. 입은 자연스럽게 벌어져요. 여러분이 마스카라를 바를 때 초집중하면 입이 살짝 벌어지는 것 같은 이치에요.
처음에 만난 사람이 나를 보고 저런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 둘 중의 하나예요. 내가 살아 생전 보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가졌거나 아니면 되게 예쁘거나요.
너무너무 엉망진창으로 생겼다면 혐오나 부정적인 표정이 먼저 나오니까 여기에 해당은 안 되는 거거든.
이 표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여자를 별로 안 만나본 남자. 연애 경험이 많고 잘난 남자들은 나보다 훨씬 더 예쁘고 매력적인 언니들을 이전에 만나봤을 거잖아요.
우리가 하관에 힘이 풀릴 정도로 임팩트를 가지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세상에 이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근데 연애 경험이 별로 없고 여자를 별로 만나고 본 적이 없는 남자의 경우에는 본능적으로 짓게 되는 표정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될 뿐더러 솔직해요.
되게 솔직해요. 밀당, 여유로움 이런 거 잘 없어요. 있는 그대로 보여 가지고 읽기가 쉽단 말이에요.
언니들이 연애 경험이 별로 없는 남자를 소개받았다, 또는 그게 아니더라도 처음 본 남자가 나를 보고 눈썹이 살짝 올라가고 하관의 힘이 살짝 풀린 표정을 봤다면 이건 진짜 이쁜 거예요.
세 번째, “나 소개팅에서 애프터 안 받아본 적은 없는데.”
이건 진짜 남녀불문 팩트예요. 소개팅 첫 만남에서 외모가 훈훈하거나 예쁘잖아요? 그럼 무조건 애프터는 가요.
당연히 말도 안 되게 나는 걷는 소리도 도박도박,도박을 해본 적이 있다, 여자를 때려본 적 있다, 나는 꽃뱀이다, 클럽과 술에 환장한다, 이런 류의 말만 하지 않으면 그냥 최소 두 번은 만나지는 거예요.
첫 만남은 외적인 매력으로 평가되거든요. 두 번째부터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 내적인 매력, 스토리, 대화들이 좌우해요.
그러니까 소개팅 나갈 때 애프터까지는 걱정해본 적이 없다 하는 언니들은 일단 예쁜 거예요.
여기에 해당하는 언니들은 자존감이 좀 떨어진다, 연애가 잘 안 풀린다, 그럴 때 자기계발, 자기 매력을 개발할 때는 외적인 투자보다는 어떻게 내가 나의 내면적인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냐, 어떻게 갈 수 있냐, 어떻게 작업 넣느냐, 이걸 보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거예요.
반대로 이상한 소리도 안 했는데 애프터가 반타작 정도밖에 안 나온다 하는 분들은 일단은 지금 뷰티 유투버 영상을 보고 화장의 기술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게 시간 대비 효과가 빨라요. 짧은 시간을 들이고 큰 효율을 얻을 수가 있어요.
네 번째, “***씨 좋다는 사람 많을 거 같은데.”
처음 만난 사람한테 이 얘기를 자주 듣는다, 이거 비슷한 자매품 있잖아요. 인기 많으실 것 같은데, 주변에 남자 많으실 것 같은데, 이 얘기를 이미 몇 번 만난 뒤에 내적 매력까지 전부 읽은 사람 말고 처음 본 사람한테서 자주 듣는다 그러면 예쁜 겁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시각적인 임팩트가 가장 커요. 누구나 다 그래요. 진짜 현자가 강림한 게 아닌 이상 상대방이 파악할 수 있는 건 껍데기 속에 들어앉아 있는 내 자아가 아니라 외적인 분위기, 외모, 스타일 뿐이거든요.
그때 우리 여러분에게 남자가 많으실 것 같고, 인기가 많으실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 남자들은 언니들의 외모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는 상태란 거예요. 그럼 됐어요. 예쁘니까 그런 거예요.
가끔 이 말이 몇 번 만나본 사람이나 모임에서 몇 회차 본 사람이 했다 그러면 사람은 내적인 매력에 끌렸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어느 쪽이든 말을 들었다면 여러분은 내적이든 외적이든 충분히 매력적인 거예요. 자신감 뿜뿜 해도 돼요.
다섯번째, 연애 경험은 많은데 짝사랑은 매번 실패한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붙고 다가오는 남자들이 많은 언니들은 기본적으로 남자를 꼬실 필요성을 못 느끼게 돼요.
당연히 진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생겼을 때 예쁨으로 기본적인 호감을 얻어오는 건 가능해도 제대로 채우는데 얼타고 있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연애 횟수는 남들보다 훨씬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남자랑 사귀는 데는 성공한 적이 없다 하는 분들을 보면 외모나 스펙이 뛰어난 경우가 많더라고요.
괜찮아요. 인간관계는 경험이라고 했잖아요. 이미 경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필요할 때 유튜브 찾아보고 책 찾아보고 하면서 제일 매력적으로 빠르게 변하는 분들이 이런 분들이거든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슬프지만 사실인 이야기는 뛰어나게 예쁘면 그만큼 득이 많은 세상이에요. 남자든 여자든요.
하지만 외모가 매력의 전부는 아니에요. 평균 정도까지만 스타일이나 화장으로 커버해 놓으면 그다음에 다른 매력으로 이상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이 다섯 가지로 나도 몰랐던 스스로의 예쁨을 제대로 깨닫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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