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이 결혼하기 힘든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이 결혼하기 빡센 나라 1위인 진짜 이유

커뮤니티에 프러포즈 비용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글이 있더라고요. 예비 새언니랑 결혼 얘기는 끝난 상태고 오빠가 프러포즈를 준비하는데 동서한테 도와달라고 했대요.

이제 오빠가 생각한 프러포즈가 70만 원짜리 5성급 호텔에 90만 원짜리 명품 지갑을 줄 예정이래요.

뭐 그럴 수 있어요. 요새 이게 유행이더라고요. 인스타 같은 데 보면은 사진 찍어서 올리잖아요. 프로포즈 받았다고 이 오빠 벌이에는 큰 문제가 안 된대요.

근데 결혼을 시작하면은 집 대출받고 이래 가지고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그렇지 이제 동생분 생각은 마이너스로 시작하는데 이게 좀 사치 아닌가 이렇대요.

여자가 한 번뿐인 결혼이기 때문에 일단 받고 싶은 여자의 심정은 이해가 되는데 근데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까, 저게 아무 필요가 없어요. 버리는 돈이라고 생각해요.

왜 항상 보면 남자가 여자한테 꼭 프로포즈를 해야 된다는 그런 인식이 왜 생긴지 모르겠어요.

제가 봤을 때 요새는 SNS를 많이 하고 하면서 되게 잘 자연스럽게 이게 당연시된 거 같아요. 프로포즈 할 때는 티파니나 좀 비싼 데서 반지를, 디올이나 샤넬에서 가방을 이런 것들을 올리잖아요.

여자들이 오늘 오빠한테 프로포즈 받았다. 샤넬백 뭐 이렇게 해가지고 올려놓잖아요. 그리고 뭐 호텔 같은 데서 촛불 같은 거 해놓고 하잖아요. 호텔도 보면 뭐 시그니엘, 신라호텔 이런 데 많이 가시더라고요.

그렇다 보니까, 그냥 이게 너무 자연스럽게 그냥 당연하게 해야 되는 하나의 순서가 된 것 같아요.

내가 여기서 여자한테 굳이 우리 사귀자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우리 사귀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듯이 여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결혼하자라고 정식적으로 나한테 얘기를 해야 그걸 프로포즈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요새 보면 좀 실제 실속 있는 여자분들은 오히려 그런 거를 안 받고요. 돈을 뭐 모아가지고 오빠 우리 나 가방 안 받아도 돼 오빠도 이렇게 시계 하지 말자 우리 돈 모아서 나중에 아이 태어날 때 우리 좀 좋은 차로 바꾸자라고 해서,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돈을 딱 그냥 모아놓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그 돈으로 신혼여행 가서 좀 더 좋은데, 신혼여행은 또 한 번뿐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데 가서 좋은 거 먹고 이런 데 돈을 쓰는 게 훨씬 낫지 이거는 그냥 너무 비싸더라고요.

호텔 비용 보니까 장난 아니던데요. 시그니엘에서 프로포즈라는 상품을 팔더라고요. 그게 자그만치 얼마인 줄 아세요? 599만 원입니다.

그럼 남자들 입장에서 결혼 정보 회사를 통해서 만약에 결혼을 해요. 그럼 결혼 정보 회사에다가 결혼 비용 뭐 300 정도 내야지, 프로포즈 비용도 내야지, 집 장만도 해야지, 그러니까 어떻겠어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끔찍하죠. 그러니까 이게 말이 되냐고요. 그때는 그런 허세가 있어 여자들이 왜냐하면, 내가 이 오빠랑 결혼 정도 해주는데 나한테 이 정도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약간 이런 말도 안 되는 미친 자신감이죠.

그리고 내가 이렇게 예쁜 나이에 결혼하는데 그런 거는 받아야 되잖아. 당연히 이런 생각 하는데 근데 여자들끼리 얘기하면 야 너 프로포즈 선물 뭐 받고 싶어 그러면 다들 뭐 나 그냥 샤넬 가방 이렇게 얘기했던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더 심하겠죠. 우리 때도 그랬는데 이게 진짜 문제가 되는 게 해외 언론에서도 이렇게 많이 조명이 되더라고요. 우리나라가 좀 심하게 얘기가 많으니까요.

호텔 프러포즈 검색하면은 여러 가지 호텔 준비한 게 많이 나오고 너무 비싸다 이런 말이 너무 많더라고요. 너무 비싸 비효율적이예요. 한 번 할 건데 너무 아깝잖아요.

이런 것들을 좀 실속 있게, 나는 오빠 이거보다는 우리가 더 실속 있게 비용을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애라고 얘기할 수 있는 현명한 여자를 만나는 게 가장 좋은 거 아닐까요?

그리고 저는 그런 경우도 봤어요. 제가 또 아는 지인분 중에 둘이 시그니엘에서 결혼을 한 거예요. 꽃장신도 뭐 진짜 많이 해 가지고 비용이 진짜 억 넘게 들어간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드레스도 수입 드레스이고 있고 뭐 해외여행도 너무 좋은 데로 가고 가방도 뭐 에르메스 받고 남자한테 롤렉스 시계 해주고 뭐 난리도 아니었어요.

근데 딱 신혼여행 갔다 와서 6개월 있다가 헤어졌어요. 진짜예요. 근데 다행히 혼인신고는 안 했는데 그러니까 결혼 비용에 대해서 어떡할 거예요. 서로 각자 내놓으라고 난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회원들 결혼하면 많이 찾아갈 거 아니에요. 근데 하나같이 신부들은 그때 당시에 뭘 원하냐면 드레스가 비싼 거냐, 남편 예물은 또 뭐 했냐, 옷 장식은 지금 뭐 얼마를 들여서 했냐, 뭐 이런 게 되게 중요한데 착각하지 마세요.

여러분들 거기에 오는 하객들은 그거 중요하게 안 봐요. 뭘 제일 먼저 중요하게 보는 줄 알아요? 하객들은 온통 관심사가 여기에 식장에 밥이 맛있는지, 어떤지, 그걸로만 기억에 남깁니다.

누구누구 결혼식 밥 드럽게 맛없었어 이거랑 야 누구누구 결혼식 밥 되게 맛있지 않았냐 이거요.

이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는 게 가장 크기 때문에 뭐 입었고 뭐 이런 거 기억 못 해요.

그러면 결국 이게 다 허영심 때문에 이렇게 일이 발생한거고, 허영심 보여주기 위하고, 잘난 척하고 싶고 뭐 이런 거죠.

물론 돈이 있다면 써도 돼죠. 하지만 내가 뭐 200 받으면서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반지는 얼마짜리가 좋냐고들 하는데, 반지는 제가 조금 기억이 안 나긴 하지만 다이아 이런 것도 많이 하시죠. 사실 다이아 이런 거는 잘 못 끼고 다녀요.

그래서 실용적인 걸로 결혼 반지를 하는 이유가 둘이 같이 커플로 끼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주 비싸진 않더라도 그래도 또 너무 싸면 여자 입장에서 또 싫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적당한 가격선에서 합의를 해서 반지를 맞추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여자들은 다이아를 받고 싶어 하고, 남자는 또 시계 좋은 거 받고 싶어 하듯이 여자는 반지, 남자는 시계 이런 인식이 있어서 그러는데 그게 좀 바뀌어야 되죠.

본인들이 원하는 거를 사주는 게, 그리고 결혼하고도 충분히 충분하게 둘이 같이 착용할 수 있는 거 사주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제 결혼 평균 비용이 3억 3000이 든다고 하네요. 앞으로 집 장만도 하고, 이런 걸 해야 되잖아요.

그 비용을 저는 좀 아껴서 차라리 집 사는 데 좀 보태거나 신혼여행을 조금 더 좋은 데로 가서 추억을 좀 쌓고 오거나 이렇게 좀 실속 있는 데에다가 금 금액을 좀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프로포즈 비용에 대한 걸 얘기해 봤는데요. 일생 살면서 여자들 누구나 한 번쯤 다 받고 싶은 거죠.

하지만 가장 합리적으로 비용을 해결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해서 자기 선 안에서 해줄 수 있는 건 해주고 또 너무 오바하지 않게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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