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어렵잖아요. 근데 참 이혼은 요즘 진짜 쉽죠. 이혼이 갑자기 왜 이렇게 늘어난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여자분들이 아무래도 경제력이 있다 보니까, 예전에 엄마들은 그런 게 좀 더 없었잖아요. 참고 살았는데 이제 참지 않는 거죠.
딱 현실적인 대답, 그래도 어찌 됐건 이혼 안 하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근데 어쩔 수 없이 이혼을 꼭 해야 되는 경우가 있을 거 있죠.
상종하지 말아야 될 그런 부류들의 사람들이 있잖아요. 인간 이하의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본인의 정신건강 인생 건강을 위해서도 당장 헤어져요.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진짜 100% 이혼할 확률이 높은 남자들 유형이 있습니다.
가장 첫 번째는 술이에요.
술의 수치를 완전 넘어선 중독성의 술을 얘기하는 거예요. 사회생활을 못할 만큼 매일매일 술을 먹는 거예요.
그래서 회사도 못 나갈 만큼, 가장으로서 가장의 역할을 못할 만큼, 이거는 제 지인의 또 얘기인데요. 술을 그냥 밥 먹을 때 계속 먹는 거예요. 그냥 하루에 두 병을 먹고 자요.
그렇게 먹다 보니까 완전 알코올 중독이 돼서 사회생활을 못 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다 보니까, 직장을 잃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분과 결혼한 여자분이 생계를 위해서 일을 하고 계시거든요. 너무 힘들어 보여 얘거나 어떻게 뭘 할 수가 없더라구요.
술을 먹지 말라고 하는 그 증조가 있었어요. 그분의 아버지가 또 알코올 중독이었어요. 처음부터 아들이 알콜 중독인 게 아니라, 술을 되게 좋아했었는데 자주 마시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게 이제 이어져 온 거죠.
여자 입장에서 시아버지가 알코올 중독 경험이 있다, 내 남편 될 사람이 술을 좋아한다? 피해야 됩니다.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아버지가 술을 먹었다고 해서 아들이 그렇다는 보장은 100% 없지만, 그래도 조금 같으면 안 만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진짜 가까이서 봤거든요. 사회생활이 안 돼요.
진짜로 두 번째는 도박입니다.
요즘부터 도박하는 사람 많아요. 은근히 많습니다. 제 주변에 이것도 지인 얘기인데 남자분이 스포츠 **이라는 도박에 빠져있어요.
그래서 일을 하면 거기다 다 퍼붓는 거예요. 미쳐는 거죠. 거기 처음에는 뭐 재미로 했는데 이게 삶의 일부가 돼버리니까 빚이 지고, 빚이 지고, 그렇다 보니까, 가족한테 또 빌리게 되고 그러다가 또 여자까지 또 도박에 물들게 되는 거죠.
여자까지 같이 인제 중독이 돼버리는 거죠. 이거 진짜 실화예요.
뭐 왜 그러겠어요. 옆에서 말리다 보니까, 또 자연스럽게 스며들지 않았겠어요.
왜 사람이 심리가 처음에는 말리다 자가 호기심에 하게 되고 또 호기심에 하다 보면, 또 재미가 돼서 못된 거는 또 더 빨리 익숙해지고, 배우고 싶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둘 다 중독이 된 거죠. 근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이 남자 모방의 중독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잖아요. 진짜 숨기면 모르거든요.
이거는 모르는 거 같애 진짜 도박은 또 저의 아는 지인의 지인은 남자분이 일반 회사원인데 스트레스를 풀 겸 이제 도박을 어떻게 시작을 한 거예요.
근데 그게 인제 완전히 중독이 돼서 빚이 이만큼 진 거죠. 근데 가정까지 있었어요. 아이까지 있는데, 어느 날 인제 자살을 했다라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듣게 됐어요.
어찌됐건 이런 남자는 피해야 되잖아요. 숨기면 당한 채로 결혼할 수밖에 없잖아요. 당한 채로 결혼할 수밖에 없죠.
근데 그거를 결혼해서 알게 돼 근데 같으면은 도박하고 술에 찌든 사람은 절대 안 변하거든요. 그냥 저는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는 주변 지인들을 보면서 저렇게 둘이 왜 살까 그냥 차라리 혼자 떨어져서 살지, 이혼하지 이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 게 있다고 하면, 저는 바로 이혼입니다.
세 번째는 사치가 심한 남자
허세랑은 좀 다른 거 같애요. 내가 버는 돈은 뭐 한 달에 한 250이에요. 근데 내가 타고 다니는 차는 1억 5000 이상이 되는 차예요.
근데 그거를 대출을 다 받아 가지고 끌어서 샀거나 아니면 여자랑 만날 때마다 좋은 데를 데려가요. 호텔 비싼 데를 근데 버는 수익은 내가 알고 있어 내가 버는 수익의 두 배 이상을 지출을 하는 거죠.
제가 아는 지인은 아닌데, 그분의 인스타를 제가 들어가 봤어요. 근데 제가 남자분이 영업을 하는 남자분이더라구요.
근데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다 명품이예요. 정장은 에르메스, 가방도 에르메스, 구두도 에르메스, 다 모든 게요.
그리고 차도 보니깐요.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벤틀리를 타고 다녀요. 돈이 많은 여자를 만난 거죠. 근데 그분은 실질적으로 결혼을 되게 잘해서 잘 살고 있는데, 제가 그분의 회사 생활을 들어보면 회사에서도 성실하지 못해서 몇 번 해고가 될 뻔했다라는 걸 들었어요.
그래서 그래서 다른 데로 이직을 하고 했는데, 이분 같은 경우는 사실 여자는 이걸 모르고 그냥 만났을 거 아니야. 지금도 이걸 모를 거야. 직장생활 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 남자는 그냥 그렇게 살아온 남자야 예를 들어, 300을 벌면 한 달에 뭐 600을 쓰는 남자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정말 와이프를 잘 만났죠. 왜냐 되게 잘생겼어요. 그래서 제가 그분 또 한 번 딱 얘기를 해본 적은 있는데, 사람의 속사정을 모르면 되게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에요. 이거 되게 위험하죠.
그런 걸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사실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 좀 꼬시려고 들면 누가 보이겠어요.
여자들은 감정이 흔들리면은 뭐 내 거 다 퍼주는 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너무 명품을 과하게 한다거나 월급을 받으면 다 옷을 사거나 쇼핑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은 사실 굉장히 위험할 수 있어요.
이렇게 과소비하는 남자는 절대 만나면 안 됩니다.
네 번째는 이거는 뭐 여자분들도 마찬가지인데 여사친이 많은 남자입니다.
여사친들과 1주일에 한 번, 1주일에 세네 번 만나는 남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친구끼리 커피 먹고 그랬을 거 같아요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커피만 과연 마실까요? 술도 마실 수 있잖아요.
근데 여사친이라는 개념이 어렸을 때나 진짜 내가 뭐 유치원 때 이런 친구 아니고서는 다 큰 성인이 돼서 만났을 때 여사친은 사실 굉장히 위험해요.
내가 만약에 여자친구가 있어, 근데 남사친이 있대, 근데 어렸을 적 친구여도 솔직히 그게 꺼림직한데 내 여자친구가 1주일에 세네 번 걔네들하고 밥 먹 밥 먹고 술 마시고 다니는 거죠.
과연 무슨 일이 없을 거란 보장이 있어요? 찜찜하지 않아요? 그런 입장에서 결혼할 남자로 주변에 여사친이 많다는 거는 저는 반대입니다. 정말 언제든지 터질지 모르는 리스크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여사친이 있다고 하더라도 만약에 나랑 결혼할 사람이면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요?
1년에 한 번 행사했을 때만, 친구들 결혼식일 때만 이렇게 만나야 되는데 나하고 교제하고 내가 결혼할 남자인데 같이 만나는 건 상관없겠지만 매번 굉장히 많이 만나거나 아니면 만나서 술을 술 마신다거나 이런 건 안 되는 것 같아요.
본인은 당당하다고 하지만 옆에서 느끼기에 그게 싫으면 안 해야 되는 건데 예를 들어, 옆에 여자친구 하지 마라고 했을 때 안 하면 상관이 없어 근데 그거를 무시하고 아니야 난 당당해, 만날 거야라고 하면, 그건 문제가 있어요.
언젠가만큼 또 그게 불화가 되니까요. 상대방에게 여지를 주는 거잖아요. 절대 안 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뭐가 있을까요? 다섯 번째입니다. 폭력적인 남자입니다.
폭력을 쓰는 남자 이거는 인간이 아니죠. 사랑하는 여자한테 주먹질을 한다고요?
왜 길거리 가다 보면은 둘이 다투는데 남자가 여자 머리채 잡고 가는 거 한 번쯤은 본 적 있지 않아요?
어떻게 생각해요? 사람으로 보여요? 미친 거잖아요. 그냥 저는 사람을 때린다는 것 자체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여자도 마찬가지죠.
아니 근데 아시겠지만, 남자란 동물은 연애를 할 때나 내가 여자를 쟁취하기 위해서 항상 뭐 젠틀한 척 부드러운 척은 누구나 하죠. 그런데 만나다 보면 폭력성을 숨길 수가 없어요.
화난다고 뭘 집어 던질 수도 있는 거고. 그거는 정말 밑바닥인 상황에 가봤을 때 알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정말 몇 시간씩 늦어보고 연락도 아예 안 돼버리고 미친 상황을 한번 만들어 봐라라고 했을 때 남자가 이성적인지 아닌지를 판단을 해보라고 하거든요.
왜냐하면, 사람은 어찌됐건 감정이 동물이다 보니까 내가 진짜 극에 달했을 때 밑바닥의 모습이 나와요.
그래서 그때 뭔가를 위협적으로 뭘 던진다거나 뭐 진짜 나를 뭐 잡아 땡긴다거나 이런 거는 폭력성이 반드시 있을 남자예요.
차라리 뭔가 내가 너무 화가 났을 때 남자가 얘기를 하고 그냥 어디로 숨어버리는 게 난 더 나은 거 같아요.
나 잠깐 생각할 시간 줘 이렇게 하고 부부싸움 하다가도 그냥 나가버리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너 지금 말 다 했어? 하면서 던지고 또 이런 남자들도 있잖아요.
저도 요새 유튜브 보면은 폭력적인 남자 되게 많이 많이 보거든요. 폭력성도 절대 바꿀 수 없습니다.
내 남자가 폭력적인 걸 알아볼 수 있는 가장 꿀팁은 운전할 때예요. 운전할 때 보면 진짜 별의별 상황에 변수가 많잖아요. 앞에서 끼어든다거나 이럴 때 운전하는 것만 봐도 또 앞에 사람이 어떤 성격인지 알 수 있지 않아요?
끼어드는 것만 봐도 그런 것처럼 이 사람이 운전을 하다 보면, 정말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정말 감정 주체가 안 돼서 어떠한 뭐 행위를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예전에 제 친구 남자친구는 너무 이거를 참다 못해서 그 남자까지 쫓아가 가지고 문 열고 두드리고 이랬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보고 헤어진 친구가 있거든요.
그 친구가 되게 현명했던 거죠. 그래서 운전할 때 이거는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꿀팁은 이거예요. 왜 식당 가서도 되게 하대하듯이 부리는 사람들, 예를 들어, 식당에 갔는데 뭐 음식 먹다 보면 머리카락이 나오고 이럴 수 있잖아요.
근데 그럴 때 뭐 정중하게 얘기하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그런 상황에 야 이거 뭐야? 이러면서 그릇을 뭐 이렇게 친다거나 던지는 남자들이요.
저는 이런 남자들도 쉽게 식당에서 한 번 본 적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100% 폭력성이 정말 내재되어 있는 분들입니다.
아니 음식 들어갈 수 있어요.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뭐 이걸 치면서 얘기하진 않잖아요. 친다는 것 자체가 폭력성이 있다는 거 아닐까요?
결혼했을 때 이제 음식을 내가 해주면 그게 나한테도 올 수 있죠. 그래서 어딘가를 갔을 때 사람이 하는 것들을 보면 그거를 좀 알 수 있어요.
근데 그거를 이제 유심히 봐야겠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 안 되고요.
여자들이 생각하는 진짜 꼴 보기 싫은 남자들은 유형 정말 많은데 한 여덟 가지 얘기해 볼까요? 엄청 많아요. 제가 세세하게 한번 나눠봤어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 중에 두 개 이상 해당되잖아요. 당장 고쳐야 돼요. 그래야 여자 만날 수 있고,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이거는 뭐 제 기준에서도 정말 꼴 보기 싫은 거고 여자들의 의견들도 제가 들어본 거거든요.
일단 첫 번째는 욱하고, 욕을 잘하는 남자입니다.
병이죠. 이거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거예요. 운전할 때, 특히 운전할 때 보면은 조금 끼어들면 빵빵 하면서 문 열고 개XX, 씨XX 하는 사람 있잖아요. 그런 남자들 보면 진짜 정 떨어져요
그리고 옛날에도 어디서 얘기했는데 식당에서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이모님, 이렇게 하는 거랑 그것만 봐도 알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진짜 쓰레기 같아요. 너무 싫어요. 욱하면 그게 진짜 화가 나서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죠. 화가 나서 그럴 수 있는데, 아무리 화난다고 다 욱하고 욕해요.
안 보는 데선 해도 상관없어요. 근데 사람 보는 데서 그러는 건 솔직히 아니잖아요.
여자 앞에서 길거리 가다가도 싸우는데 남자가 거기 길거리에서 남자가 악지르고 그래요. 여자한테 밀치면서요. 폭력적인 거죠.
전 욕하는 사람은 때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거니깐요. 너무 싫습니다.
다음 두 번째, 손톱을 왜 그렇게 물어뜯어요.
손톱 물어뜯는 거 있잖아요. 여자가 물어뜯어도 꼴 보기 싫지 않아요? 어릴 때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그거 불안한 거 아니예요.
그래 가지고 남자 만났는데 여기에 손톱이 울퉁불퉁 물어뜯는 자국이 다 있어요. 그러면 어때요? 보기에 안정적이지 못하잖아요. 이 사람은 좀 뭔가 구체인적으로 좀 불안정하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머리 긴 남자, 머리 이렇게 긴 남자 있잖아요. 옛날 원빈이라든가 진짜 잘생긴 연예인 아니고서는 머리를 기르지 마요. 진짜 꼴 보기 싫어요.
여름에 팬티 같은 반바지 입고 다닌다 남자 있죠. 이렇게 지나가면 몸 좋아요. 몸 좋은 건 아닌데 여기만 딱 가리는 거 있잖아요. 여기만, 유두만 딱 가리는 거 너무 꼴 뵈기 싫어요.
거기다가 진짜 반바지, 진짜 허벅지 이만한데 그거 입고 다니는 거 너무 싫어요. 레슬링복 같지만 너무 싫어요.
몸이 좋은 건 알겠어요. 차라리 그럴 때는 반팔 티셔츠 다 달라붙는 것만 입어도 그냥 알거든요. 저 사람 몸 좋구나, 근데 그거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엉덩이 뻘룩 다 튀어나오고 뭔지 아시죠? 그거 싫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타인들한테 다 까발리는 거예요.
나하고 있었던 일은 비밀스럽게 다루고 싶고 소중한데 다른 사람들한테 그거를 까발린다는 순간 여자 입장에선 너무 싫어요.
네 번째는 인정할지 모르는 남자.
뭔가를 잘못했을 때 사과를 하지도 않구요.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받아주지도 않는 남자예요. 여자가 사과를 했는데도요.
사람이 잘못을 했다고 사과를 하면 진짜 좀 받아줘야 될 되는 것도 하나의 그거잖아요. 배려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싫은 거니까 안 하는 거잖아요. 그냥 이것도 저는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 징징대는 남자.
너무 싫어요. 나 오늘 회사에서 과장 이랬는데 그 새끼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 이러면 진짜 어떻게 해야 돼요? 나 다니기 싫어 하고 징징거리는 거죠.
물론 속상한 걸 같이 얘기할 순 있어요. 나 오늘 너무 짜증났어 이 정도까지. 근데 계속 징징거리는 거, 엄마한테 징징거리듯이 징칭대는 거죠. 어느 정도여야죠.
그러니까 어느 정도는 속상하고 짜증났어 그 정도는 할 수 있는데, 그걸 계속 우려먹는 거예요.
매일 오늘 김 과장한테 열이 받았는데, 내일도 걔 땜에 열이 받아있고, 다음날도 열받아 있어요. 만날 때도 김 과장 얘기만 하는 거예요.
왜 여자들이 그런 거 잘하거든요. 하나에 꽂히면 계속 그거 가지고 여자친구한테 얘기하는 거예요. 안 들리는 거죠. 다른 게 잊혀버리는 거예요.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요. 너무 괴롭겠죠. 남편이 다 따라다니면서 계속 그래요. 정말 끔찍하죠.
여기에 이어서 여섯 번째가 비슷한데요. 항상 우리 엄마 하는 남자.
진짜 꼴 보기 싫어요. 그런 남자들은 제발 엄마랑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엄마가 어쨌고, 우리 엄마가 이렇게 하라 했고, 우리 엄마가 이거 싫대, 어떻게 생각해요? 생각만 해도 좀 너무 싫죠.
어딜 가든 다 엄마, 이거 우리 엄마가 먹으면 맛있겠다 우리 엄마가 입으면 좋아하겠다 엄마한테 얘기해 봐야지 이건 효심하곤 달라요. 완전 마마보이죠.
나이가 서른이 넘어서 엄마랑 분류되지 못한 거예요.
아니 만날 때 여자분이 만날 때마다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얘기한다고 생각해봐요. 어때요? 한 번은 괜찮아요.
근데 월요일 날 만나서 또 밥 먹는데 엄마 생각나고, 수요일도 밥 먹는데 엄마 생각나고, 수요일도 밥 먹는데 엄마 생각나고, 목요일도 엄마 생각나는데 어떨 것 같아요? 이상할 것 같죠? 이러면 엄마랑 살아야죠.
일곱 번째, 잘 안 씻는 남자.
씻었는데도 추접스러운 남자, 딱 봤는데도 깔끔하지 못한 남자가 있어요. 왜 안 씻어도 되게 깨끗해 보이는 사람이 있고 잘 씻는데도 좀 더러워 보이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거 여자들이 별로 안 좋아해요. 거기에 홀애비 냄새 플러스에 저는 남자 입에서 담배 냄새 나는 거 있죠.
담배를 너무 많이 펴서 담배 찌든내가 나는 사람이 있어요. 커피까지 하면 너무 싫어요. 진짜 너무 싫어요.
예전에 제가 20대 소개팅을 한번 했는데 정말 잘생겼어요. 키도 크고요.
근데 차 안에서 얘기를 하는데 정말 담배 찌든 애 있죠. 얘기하는 그런 믹스커피의 향 확 나는 순간 정이 딱 떨어져서 진짜 만나기가 싫고 그렇더라고요. 안 받았어요. 연락 씹었어요.
처음에는 버티고 참을 수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안 돼요. 이게 계속 공격이 들어오면 못 참죠. 너무 싫어요.
근데 이 사람이 별론데 향이 좋아 그러면은 또 느낌이 달라질 수 있잖아요. 향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절대 안 됩니다. 정말 꼴보기 싫어요.
여덟 번째, 척하는 남자입니다.
센 척, 잘난 척, 있는 척, 똑똑한 척, 진짜 똑똑하고 정말 잘난 사람이 얘기를 하면 그게 잘난 척은 아니에요.
근데 내가 봤을 때 뭔가 남자가 어설퍼 가진 것도 좀 그냥 그렇게 어설픈데 있는 척하는 남자들의 특징이 뭐 이런 남자들이 있어요.
누구 연봉 얘기를 하다가 거기 그 정도밖에 못 받아? 난 좀 더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나보다 좀 못 받네 약간 이런 식으로 은근히 내 연봉을 흘리면서 남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남자들, 그니까 남을 살짝 깔아 뭉개면서 나를 업 시키는 거 이런 것도 척이거든요.
내가 걔보다 잘났다 이거를 과시하는 거죠.
그리고 뭔가 누구를 자꾸 안다고 얘기하는 거 있잖아요. 나는 누구 안다고 얘기하는 사람치고 진짜 사람하고 친한 사람 많이 못 봤거든요.
무슨 얘기하면 알아요. 나 그 사람 알아요. 그냥 자기가 아는 거지, 걔랑 친한 것도 아니죠. 그냥 걔는 얘를 몰라, 근데 얘는 얘만 아는 거죠.
그렇게 해서 아는 척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있는 척, 내가 알기로는 이 사람이 집이 있는 건 알아요. 근데 빚이 이만큼인 걸 알고 있는데도 나 이번에 뭐 집 하나 샀잖아, 얼마 안 해 이런 식, 그리고 내가 얘 월급을 뻔히 알고 있는데도 좋은 차를 샀어요.
근데 내가 다 할부로 사고 다 빚내서 사고 이런 거 다 알고 있고 중고차인 거 다 알아 근데 또 하나 살 거잖아, 뭐 이런 식으로 척하는 사람들은 여자들을 기가 막히게 알아내요.
그냥 딱 보면 쟤 척하는구나 아무것도 없구나 이걸 딱 알거든요. 그런 척을 안 하는 게 좋아요. 진짜 꼴 보기 싫고 없어 보입니다.
남자들은 이걸 알아야 돼요. 여자들 진짜 극혐하는 거예요. 내가 얘기한 건 여자를 다 공감할 거예요.
제발 이런 걸 빨리 깨우쳐서 이런 거 하면 안 돼요. 꼴 보기 싫은 거 하면 안 된다구요. 이것만 피해도 여자들 충분히 만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남자들이 진짜 착각하는 게 뭔 줄 알아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걸 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정말 싫어하는 걸 안 해주기만 해도 여자들은 아무 말 안 해요. 이것만 안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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