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식품인 줄만 알았던 양파를 이것과 함께 먹는 순간 내 몸에 암을 일으키고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식탁 위에 불로초, 매일 챙겨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양파는 체력 보강과 다이어트는 물론 암을 예방하는 성분까지 들어있어서 항암 효과도 탁월한 식품입니다.
한국 음식의 특성상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따라 사람들은 암 중에서도 특히 위암에 잘 걸리는 특징이 있는데, 발병률이 무려 세계 일 위를 기록할 정도로 아주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때 평소에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면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프로필알린과 폴리페놀, 이소티오시아네이트, 퀘르세틴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우리가 짠 음식을 먹었을 때 암을 유발하는 성분인 아직 산염과 아민의 결합을 막아 소화기 암을 예방하고 체내 발암물질의 전이를 막아 항암에 탁월한 효과를 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양파도 어떤 음식과 먹느냐에 따라서 보약이 될 수도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양파와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최악의 음식과 이와 반대로 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양파 자체만으로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과 섭취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건강에 최악이 되는 양파 음식 첫 번째는 바로 양파즙입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먹었던 양파즙이 오히려 몸에 최악이 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양파즙은 먹기 간편하면서도 모든 영양소를 남김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분들이 챙겨 드시고 계십니다.
실제로 양파에는 인슐린 기능을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 크롬 성분이 풍부하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양파라 할지라도 즙을 내서 먹는 한다면, 얘기가 180도 달라지는데요. 과일과 채소에 있는 섬유소와 과육을 입으로 씹어서 먹으면 천천히 소화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똑같은 당지수라도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끔 만듭니다.
하지만 양파로 즙을 내버리면 내용물이 농축되면서 당도가 올라가고 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몸의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양파에는 칼륨이 100g 당 144mg으로 적지 않은 양이 함유된 이를 집으로 만들어 자주 마시게 되면 평소 당뇨로 인해 신장 기능이 약해져 있는 분들은 칼륨 배출이 원활히 되지 않고 몸에 그대로 쌓여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몸의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근육 무력감, 피로감, 저린 감각,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근육마비, 호흡부전, 저혈압, 부정맥을 유발하며 여기서 더 심해지면 심장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칼륨 섭취에 대해 각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이 때문에 평소 혈당 관리가 되지 않거나 신장이 약하신 분들은 양파즙만큼은 더더욱 피하셔야 하는데요. 양파뿐만 아니라 배즙, 포도즙, 사과즙처럼 음식을 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내용물이 농축되어 부피가 줄어들다 보니 나도 모르게 생으로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되어 오히려 부작용 일으키게 됩니다.
무엇보다 건강즙들은 고열에서 장시간 끓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식이섬유나 비타민이 모두 파괴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고유의 핵심 성분들이 모두 휘발되기 때문에 효능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때문에 되도록 음식을 즙으로 내서 먹는 것보다는 과채 자체로 씹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씹는 것이 부담스러워 액체 형태를 원하신다면 양파 껍질을 차로 우려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양파 껍질에는 노화를 늦추고 치매와 암을 예방해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맹이보다 무려 30에서 40배가량 많기 때문에 양파 껍질을 이용한 양파 껍질 차를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양파와 최악의 궁합이 되는 음식 두 번째는 바로 꿀입니다.
양파와 꿀을 직접적으로 먹는 경우는 많지 않게 했지만, 간혹 양파가 들어간 요리를 할 때 양념에 설탕 대신 꿀을 넣거나 또는 양파음료에 꿀을 첨가한다거나 양파와 꿀을 섞어 만든 양파꿀 절임을 통해서도 양파와 꿀을 같이 드셨던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양파에 함유된 비타민과 일부 식물성 화합물은 꿀의 효소 반응을 억제하여 꿀의 효능을 감소시키고 양파의 섬유소가 꿀에 소화 효소와 만나서 과도한 소화 작용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 등으로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양파의 유화 아릴 성분은 휘발성이라 꿀과 만나면 체내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감이나 잦은 방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되도록 같이 먹기보다는 두 시간 정도의 소화할 시간을 두고 한 가지씩 단독으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파와 최악의 궁합이 되는 음식 세 번째는 바로 튀김 요리입니다.
요즘엔 기름에 이것저것 튀겨 먹는 요리가 다양해지면서 양파 역시 기름에 튀겨 먹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양파를 잘라서 동그란 링 모양이나 윗부분만 잘라내서 예쁜 꽃 모양으로 만들어서 튀겨 먹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양파라 할지라도 기름에 튀기는 순간 독으로 돌변하게 되는데요.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지는 음식에는 고혈압을 유발하는 엄청난 양의 트랜스지방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혈전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포화지방 등 몸에 나쁜 물질들이 다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파에 밀가루 옷을 입혀서 고온에 튀기게 되면 당독소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중독소가 몸에 쌓이면 만성염증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고 뇌에 쌓이면 기억력 저하와 치매를 유발하며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몸에 암을 일으키는 등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더군다나 당독소는 잘 분해되지도 않아서 섭취할수록 체내에 점차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결국 온몸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심혈관 질환, 뇌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때문에 암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음식들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로 양파와 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양파와 최고의 궁합이 되는 음식 첫 번째는 식초입니다.
혈관청소부로 불릴 만큼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양파는 하루에 반 개씩만 먹어도 당뇨와 심장병을 예방하고 항균, 항암, 혈압 조절, 체력 증진 등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효능을 두루 갖춘 최고의 식품입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양파가 식초와 만나게 되면 약효가 배가 되면서 최고의 궁합이 만들어지는데요.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인체에 부신피지로 호르몬의 원료로 체내에서 살균과 해독 작용을 하면서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동시에 양파 속에 유화할 일 성분과 식초의 부신피질 호르몬의 촉진 작용으로 인해 신경안정과 불면증 해소, 항 스트레스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초의 신맛을 내는 초산과 구연산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양파와 맛날 경우 시너지 효과로 인해 혈중 지질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식초에는 아세트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며 식초의 유기산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효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과 함께 먹을 때 더욱 좋습니다.
양파와 최고의 궁합이 되는 음식 두 번째는 돼지고기입니다.
우리 몸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음식하면 돼지고기가 빠질 수 없는데요. 훌륭한 맛과 다른 고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음식이죠.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소화력이 떨어져 고기처럼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들을 꺼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때는 양파와 함께 드시면 양파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에 도움을 주면서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아릴이 위와 장점막의 세포를 자극해서 소화력을 높여주고 식욕을 증진시켜 줍니다.
또한 양파는 알칼리 특성식품으로서 돼지고기 같은 육류와 함께 요리하면 양파에 들어있는 활성 성분이 고기의 단백질과 결합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 퀘르세틴 성분이 몸속에 지방 성분을 분해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특히 양파의 알리신 성분과 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B1이 만날 경우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는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여 근육과 신경 기능을 활성화하고 피로 회복과 체력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고기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화력이 떨어진다고 이러한 음식들을 가려 먹으면 근육만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당뇨나 고지혈증, 면역력 저하, 관절질환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처럼 동물성 단백질의 소화가 부담된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양파 또는 양파와 식초를 곁들인 양파 초절임을 함께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양파와 최고의 궁합이 되는 음식 세 번째는 콩입니다.
땅콩이나 강낭콩 등 콩류에는 비타민 B3의 일종인 나이아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콩에 풍부한 나이아신 성분은 양파의 케르세틴 흡수율을 극대화시켜주고 반대로 양파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콩이 풍부한 불포화지방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서로간에 좋은 상호작용을 합니다.
특히 콩에 함유된 나이아신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주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관절염 완화, 뇌 기능 개선 등 우리 신체에서 일어나는 400여 개 이상의 생화학적 반응에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콩은 땅콩이나 병아리콩, 렌틸콩, 완두콩 등 종류도 다양하니 반찬이나 잡곡밥 등 기호에 맞게 요리한 뒤 양파가 들어간 음식을 곁들여서 드시면 아주 건강한 식단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궁합이 좋은 음식 외에도 양파 자체만으로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과 섭취 시 반드시 주의할 점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우선 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는 실온의 15분에서 10분 정도 놔둔 후에 조리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 속 황화아릴 성분의 일부가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양파를 썰 때 산소와 닿는 면적이 많도록 잘게 썰어두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한 황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높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고혈압,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양파의 갈색 겉껍질뿐만 아니라 살짝 색이 비치는 두 번째 껍질까지 전부 벗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칼슘은 약 98%, 마그네슘은 약 87% 손실된다고 합니다.
특히 겉껍질에 가까울 수록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과 플라보노이드가 껍질 속 알맹이보다 30배에서 40배가량 많아 세포 노화를 막는 것은 물론 치매 예방 항염증 효과도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양파 껍질은 최대한 조금만 벗겨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한 가지 간혹 양파를 쓸려고 꺼내서 껍질을 까보면 속 안에 검은 곰팡이가 핀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몇몇 분들은 이러한 곰팡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물을 씻거나 부위만 도려내서 사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행위는 정말 피하셔야 하는데요.
양파의 곰팡이에는 일명 잭빛곰팡이병이라고 불리는 파튤린이라는 독소가 생성되는데 이는 눈에 보이는 부위를 도려냈다 하더라도 균 사체가 멀쩡해 보이는 부분까지 퍼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파튤린이라는 독소를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는 물론이고 심하면 장염, 신장 손상, 신경소독성, 면역저하, 여기에 더 심하면 위암이나 위궤양 등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독소는 100도로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견된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과감히 버리도록 하며 양파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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