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한테 이성적인 호감이라곤 눈금만큼도 없을 때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예외인 여성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여성 분들이 보이는 행동이니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 상황으로 얘기를 할 건데요.
첫 번째 남자 여자가 서로 친한 친구거나 지인인 경우인데 여자 입장에서 상대 남자가 전혀 눈꼽만큼도 이성적인 관심이 없지만, 상대방이 나를 여자로서 좋아한다는 걸 여자분이 스스로 전혀 못 느낀다면 오히려 여자분이 상대 남자에게 연락도 먼저 잘하고 친하게 잘 지냅니다. 굉장히 헷갈리는 상황이 되겠죠. 하지만 이 경우엔 이걸 보시면 돼요. 여자분이 상세 남자가 나를 여자로서 좋아하는 걸 못 느껴 느끼지만 상대 남자와 친하기 때문에 그리고 상대 남자에게 이성적인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런 얘기들을 서슴없이 합니다. 어떤 얘기일까요?
어느 정도 감이 오시는 분들 계시나요? 바로 똥 방구 트름 등 다소 생리적이지만 더러울 수 있는 얘기와 행동들을 서슴없이 자랍니다.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남자에게 초반에 관심이 생기면 본인의 생리적이지만 방구 치근증인 얘기를 그리고 행동들을 굉장히 조심합니다. 일단 여자분들은 호감이 가는 남자분들에게 더러워 보이는 행동이나 말들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리고 두 번째 경우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얘기할 부분인데요. 여자는 상대 남자에게 전혀 눈곱만큼도 이성적인 관심이 안 생기는데 창드의 남자가 나를 여자로서 좋아하는 걸 알게 되거나 눈치 챌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첫 번째 필요한 용건 외엔 연락하지 않습니다. 도움이나 정말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있을 때 말고는 먼저 연락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내가 도움이 필요한 일 외에는 사람에 대해 전혀 궁금한 점이 없기 때문에 연락하지 두 번째 모든 행동에 여지를 절대 두지 않습니다. 무조건 선을 지키고 선을 긋죠 상대가 선을 넘으려고 하면 더욱 확실하게 진하게 선을 그어줍니다. 잘 못 끊는 여자분들은 일단 연락을 피하고 잘 안 받습니다.
세 번째 대부분 단답하거나 읽씹합니다. 여자분이 아무리 심심하고 잉여의 시간이 많아도 상대방에 대해 궁금한 것이 없으니 답을 하는 것도 귀찮아서 토기 또는 연락이 빠르게 핑퐁 팽퐁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키억키역 키억키억만 엄청 많이 써서 보내고 말 때도 있습니다. 연락이 참 느리고 특별히 대답해야 할 톡이 아니면 읽찝하기도 합니다. 상대 남자가 답을 너무 성의가 없고 예의가 없다. 기분 나빠할 수도 있다는 걸 아예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절대 관심 있는 남자분의 톡이나 전화를 읽씹하거나 성의없게 보내지 않습니다. 네 번째 전혀 여성스러운 모습이나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굉장히 털털하게 남자인 친구처럼 행동할 때도 있죠. 일부러 여자로 안 보이려고 굉장히 노력하여 여지를 두지 않는 겁니다. 무조건 선을 긋죠 더 나를 좋아할까 봐 그래서 머리가 아파하실까 봐 그러는 겁니다.
5번째 마음을 팍팍 다만 부담을 주는 선물은 받지 않습니다. 선물이 비싸든 저렴하든 가격은 상관없습니다. 여자에게 마음을 바라고 뭔가 보답을 바라는 선물들은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받지 않습니다. 이 부분도 사실 여지를 남기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들이겠죠. 6번째 지금 하는 게 없어도 아무리 심심하고 시간이 많아도 상대에게 누구보다도 바쁜 사람이 되어 약속을 잡을 수 없게끔 말을 합니다.
커피 한 잔 할래 나 바빠 너무 바빠 바빠 점심 같이 먹을래 나 바빠 진짜 바빠 이런 식이죠. 관심이 있다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쪼개서라도 만납니다. 그날 본인이 정말 바빠서 안 된다면 다른 날로 다시 약속을 잡아서 꼭 만납니다. 7번째 소개팅이나 여자친구 만들으라고 계속 부추기거나 소개팅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요. 나한테 마음이 없어질 테니 말이죠.
8번째 상대 남자가 나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들은 읽찝하거나 제대로 대답도 잘 안 해주고 심하면 궁금해하는 걸 불쾌해 할 수도 있습니다. 나에 대한 일거술투족을 알려줄 이유도 없고 대답하기도 귀찮은 거죠. 예를 들어 어디야 하면 왜 또는 나 바빠 이러거나 뭐해 하면 또 읽씹하거나 왜 나 바빠 이러거나 밥 먹었어 왜 나 바빠 뭐 먹었어 왜 나 바빠 그만 좀 물어봐. 등등 그게 왜 궁금한 거니 이러면서 불쾌하거나 알려주려 하지 않습니다. 9번째 맞아요. 그냥 모든 게 철벽입니다.
100만 군이 와도 뚫을 수 없는 철벽인 거죠. 여러분들이 여자분에게 들어갈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여자의 성격일 거야. 진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걸 거야. 아니야. 밀당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성격도 아니고 대부분 진짜 미친듯이 바쁜 것도 아니며 밀당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전혀 이성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땐 그냥 시간 낭비 말고 세상의 반이 여전히 나를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 줄 수 있는 다른 분을 찾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음이 아픈 나 싫다는 사람 붙잡고 상처받으며 우울해하지 마시고 툴툴 털고 일어나세요. 그리고 다른 곳으로 가시고 다른 곳을 보세요. 그곳에 진정한 내 짝 행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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