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연애할 때 제일 애간장 타는 스타일이 남자처럼 털털하고 이성적인 사람들을 만나면 그냥 이 차이였던 것 같아요. 어떤 상대에게 빠져서 허우적거릴 때 저는 내꺼 다 내팽개쳐놓고 내가 이 사람한테만 계속 목매는 거야. 너밖에 어 나는 그냥 내 삶이 내 세상이 이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여러분 그런 삶을 6년을 살았단 말이에요. 근데 그렇게 하고 나서 딱 그 연애가 끝나고 나니까 어 내가 지금까지 했던 게 뭐지 그냥 내 세상이었는데. 이 사람이 이 사람이 하나 없어지고 나니 내 세상이 다 무너진 거지 그러다 보니까 드는 생각이 그 이후부터는 어떤 누구를 만나도 저는 제 일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사랑받는 방법 중에 하나죠.
내가 할 일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거 뭐 이런 것에 집중하면서 생활을 하다가 이 사람도 만나고 이렇게 하다 보니 내가 의도한 건 아닌데 어느새 상대방이 뭔가 나에게 더 막 이렇게 원하고 나는 그렇지 않은 관계가 되어 있더라구요. 좀 더 마음이 편해져 있더라고. 그리고 내가 이 사람이 너무 좋고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어 그럼 어떡해 그러면 저는 일을 더 열심히 해요. 아 진짜로 그러니까 예를 들어 이런 거야. 되게 그냥 사소한 예를 들면 만약에 내가 만난 남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나는 오늘 사실 되게 널럴하고 내일 프리해 그리고 얘도 오늘 일정 끝나고 난 다음에 내일은 아무것도 스케줄이 없어 그럼 우린 쉬는 날이 겹치니까 뭐 오늘 밤에 만나서 데이트를 할 수도 있고 뭐 시간을 같이 보낼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나는 오히려 그런 날 남자친구한테 어 오늘 오랜만에 일찍 끝났고 내일 쉬는 날이니까.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시간 보내고 놀아라고 해요.
일부러 안 만나 그런 날 그럼 뭐라고 그래 처음엔 좋아해 처음엔 남자들이 어 뭐야? 진짜 나 오늘 친구들이랑 게임 해도 돼 그러면은 나 막 엄청 늦게까지는 안 할게 고마워 이렇게 하고 처음엔 한다. 이게 반복이 되면 나중에는 아니 도대체 근데 왜 쉬는 날인데 우리 안 맞나 이걸 먼저 말하더라고요. 그러면 속으로 무슨 생각해 왔어 알겠다. 알겠어 보고 싶다고 하니까 근데 이게 내가 들으면서 정말 전달해주고 싶었던 게 제가 항상 큰 틀로 얘기하는 게 이런 느낌이거든요. 이거를 사람들이 이론은 알아 근데 진짜 좋아하면은 실천이 안 된단 말이야. 그럼 이걸 어떻게 해야 되냐고 정말 바쁘면 안 돼요. 진짜 바보 보면 진짜 시간이 없어 저는 이거를 하기까지 수십 번의 상처를 받고 이걸 깨달은 거거든요.
여러분 처음부터 절대 안 돼 왜냐면, 이게 섭섭할 수밖에 없어 어떻게 쉬는 날인데 나랑 안 만나고 게임을 해 아니 1주일 내내 일하다가 하루 쉬는 날인데 왜 나랑 시간을 안 보내는 거야. 결국에는 이제 많이 당해봐라 경험 무시 못한다는 거죠. 근데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은 무슨 생각이 드냐면 나중에는 여러분 나는 지금 어디 밖에 나가서도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인데 내가 왜 여기 이렇게 목을 메면서 상처를 받고 있나 얘가 나한테 강요를 한 것도 아니잖아. 얘가 너 쉬는 날인데 무조건 나를 만나 막 이렇게 강요를 한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해놓고, 내가 원한다고 상대에게 그걸 강요한다. 그거는 내가 이기적인 사람인 거구나라는 거를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저는 그래 가지고 그때부터는 이 친구가 자기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게 필요하다고 느껴질 땐 나도 내가 없어도 그런 일이 없어도 억지로 더 그런 걸 만들어 가지고 하고 이러다보니 어느 순간에는 상대가 먼저 원하는 타이밍이 오더라고요. 근데 이거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게 이게 행동으로 실천이 되기가 힘들다 그랬잖아요. 근데 그 이유가 2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대부분은 이걸 따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거지 이렇게 하면은 이렇게 되더라 라는 걸 듣고 나도 1번 해봐야지 라고 했는데 내가 그 단계가 되기 전까지를 못 버텨서 포기하는 경우가 첫 번째고 이 경우가 제일 많을 것 같고, 두 번째는 뭐냐면은 제가 자주 느꼈던 게 이렇게 하면 된다는 걸 아는데 이게 안 먹히는 있는 사람한테 하는 경우 근데 그런 사람 되게 되게 많은 거 같애 그러니까 서장님이 이렇게 했는데 그 남자는 이게 먹혔던 거야.
근데 예를 들어 가지고 어 게임해 게임해 게임해 게임해야지 했는데 피시방을 차린 거지 그 정도로 이제 그냥 어 이 여자는 다 이해해 주는구나 이러면서 그냥 이럼 사는 거야. 이건 근데 모든 건 다 알지 여러분 사바사고 케바케예요. 그니까 그걸 쓰거든요. 봐가면서 봐가면서 해야 돼 그냥 해야 되는데 나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센 척 하고 이렇게 나가면은 이해해주는 척 하면은 끝에는 결국 아 나는 왜 안 되지 또 상처받았네 결국 또 내 탓으로 돌리는 거야. 그거는 즉 내가 달님 얘기 듣다 보니까 저는 제가 기본적으로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고 본인의 삶을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끌리는 맞아요. 맞아 그래서 나는 항상 그런 사람들을 만나왔기 때문에 이게 됐던 건데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만나는 상대가 그런 사람이 아닐 경우에 배려를 한답시고 혹은 내가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기 위해 이거를 계속 강행한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그건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진짜 사람을 봐 가면서 해야 돼 아까 전에 말씀하셨던 그거 읽었을 때 그게 공감이 됐었어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그 어떤 누구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그렇지 이게 진짜 궁금한 진짜 근데 이게 약간 모순적일 수 있는 게 내가 이 사람의 어떤 혼자 되게 잘 살고 되게 멋진 그 모습을 보면서 다가갔는데 이게 같이 사귀면은 또 나랑 시간도 보내고 싶어 하잖아요. 근데 반대로 역으로 너무 열심히 사는 그 모습에 반해서 왔는데 그 모습이 나중에 서운해지는 그런 경우가 있어야 된다. 맞아 맞아 나한테 소홀해지는 것 같고, 이 사람은 일만 원래 그런 사람이 있는 건데 밸런스가 있는 것 같아요.
사람에게는 약간 정신력의 한계라는 게 있기 때문에 일에 집중하거나 어떤 자기 레벨업에 더 집중하는 사람이 있고 아니면 어떤 커뮤니케이션에 집중 그런 사람이 있고 거기에 약간 비율의 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비율이 나랑 가장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게 낫지 않나 성향 이런 걸 다 떠나서 취향도 성향도 다 떠나서 그럼 패턴이 연락도 포함해서 만남 횟수도 포함해서 그게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게 제일 평화로운 것 같아요. 억지로 누군가 이해하고 뭔가 조율했는데 안 되잖아요. 안되면 상처받지 말고 그때는 뭐 안 맞는 사람이니까. 끝내던가 아니면 내가 적응하던가 둘 중에 하나만 되는 거 근데 이거 얘기하니까 제 와이프에게 살짝만 해도 돼요. 네 아 물론이죠. 말씀하셔서 딱 생각난 건데 일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할애되다 보면은 상대적으로 부부 간의 대화라든가 이런 게 좀 줄어들 수가 있잖아요. 어떤 대화예요. 그니까 뭐 말려 아님 몸이요. 말 말의 대화가 서운해질 수가 있잖아요.
그러면은 그 서운해지는 걸 막 그렇게 표현하거나 이런 스타일은 아닌데 그게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면은 그게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되게 많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제 와이프를 보면서 느꼈던 게 항상 자기 전에는 표정에서부터 심오한 기운이 느껴져 아 나 오늘 섭섭했고 서운했고 내 얘기 들어줬으면 좋겠고 니 얘기도 나한테 들려줬으면 좋겠고 이랬는데 그걸 미처 다 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을 때 서운한 게 자고 일어나서도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있잖아요. 근데 희한하게 자고 일어나면은 그냥 리셋이 돼서 아기로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이거를 생각했을 때 아 이 사람은 나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자기 스스로 마음에 담아두면서 계속 자기 자신을 괴롭히지는 않구나 난 그거를 되게 높이 산다 그래야 되나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아 이게 그냥 서로가 깊게 대화하지 않아도 잘 맞다라는 게 이런 느낌인 건가 그런 생각을 바코 님 말씀하시니까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밸런스가 너무 잘 맞는 거 같애 결혼하신다고요. 아 지금 저 인제 뭐 Q&A 연습해요. 얼마 전에 영상에서 제가 여자친구 있다고 공개를 했는데 그전에 제가 한 1달 전인가 2달 전에 올렸던 QNA에 만약에 여자친구를 다시 공개를 한다면, 그 사람은 결혼할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간접적으로 전달한 거죠. 근데 그거를 생각을 진지하게 생각하니까 인제 공개를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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