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대 아빠처럼 되지 않을거에요.." 손흥민이 손웅정의 논란에도 입도 열지 않다가 갑자기 밝힌 충격적인 입장

손흥민 선수가 은퇴 후 축구계를 떠나겠다고 말하며, 유소년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인 아버지의 뒤를 잇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들 손흥민 선수의 행사에 손웅정 감독이 참석하여 최근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행사장에서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아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과 최근 사건으로 수척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들의 행사장에서는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손흥민 선수의 마음도 편치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근심 어린 표정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자신이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월드클래스 논쟁이 없어야 한다. 논쟁이 나오는 것 자체가 내가 월드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고, 실제 월드클래스 선수들에게는 이런 논쟁이 나오지 않는다”라며 겸손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한편, 손웅정 감독은 최근 학부모에게 고소를 당한 가운데, 실제 경기 영상이 공개되면서 호통과 고성이 오가는 현장 상황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두고 폭력은 안 된다는 반응과 축구는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손웅정 감독이 아들 손흥민 선수의 행사장에 참석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앞서 손아카데미 사건으로 고소인이 손흥민 선수까지 거론하며 5억 원을 요구하자, 손 감독 측은 손흥민 선수와 무관한 일이라며 반론했습니다. 손웅정 감독은 평소에도 손흥민 선수의 사생활에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손 감독은 “사람들이 내가 흥민이 일을 좌지우지하고 결정권을 갖고 있다고 오해하는데 그렇지 않다.

큰애가 결혼해서 사는데 아들 집에 가본 적이 없다. 며느리가 다른 집에서 와서 내 자식이랑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내가 거길 왜 가나. 가족들도 못 가게 한다. 흥민이 일에 대해서도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다. 사생활에 침범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손흥민 선수와 무관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함께 행사장에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손아카데미 사건으로 고소인 학부모가 손흥민 선수까지 거론하며 5억 원을 요구한 상황에 대해 고소인 학부모에게 비난이 쏟아졌지만, 현재 경기 영상이 공개되면서 손 감독을 향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손 감독이 넘어진 아이에게 발길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난이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는 손 감독이 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모습은 없고 그림으로만 설명되어 있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중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과도한 비난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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