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간판스타 오상욱(27)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도쿄 올림픽에서 치명적인 오심으로 인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오상욱이 4년 만에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풀어냈다. 오상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부터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에게 15-11로 승리했다.
32강에서 에반 지로(니제르)를 15-8로 가볍게 이긴 오상욱은 16강에서 이란의 알리 파크다만과 격돌해 15-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오상욱이 8강에 오른 사이, 사브르 맏형 구본길은 32강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에게 충격의 8-15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세계 34위인 박상원은 16강에서 세계 6위 미국의 콜린 히스콕을 15-10으로 눌렀지만 8강에서 중국의 선웨이펑을 상대로 11-15로 졌다. 동료들의 탈락 소식에도 오상욱은 흔들리지 않았다. 8강에서 파레스 아르파(캐나다)를 상대로 15-13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이탈리아의 루이지 사멜레였는데 15-5로 완파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오상욱은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만났다. 경기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며 접전을 이어갔다. 오상욱은 과감한 공격을 펼치며 7-4로 앞서 나갔다. 결국 8-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오상욱은 연속 3득점을 올리며 11-4로 달아났다. 이후 한 점을 잃었지만 또다시 3연속 득점을 따내 14-5를 만들었다. 결국 14-11에서 최후의 한 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오상욱의 이번 금메달은 4년 전 오심을 이겨낸 값진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 오상욱은 4년 전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억울한 패배를 당했다.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8강에서 마테오 마라조(이탈리아)를 만났는데 비디오 판정 오류로 인해 1실점이었으나 2실점으로 판정돼 13-15로 패배했다.
오상욱으로서는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 올림픽 무대에 온 것이었는데 황당한 오심으로 탈락했다. 일반적인 선수였다면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하지만 오상욱은 당시 억울한 패배에도 “마라조가 준비를 잘했다. 그것이 아니라도 패배했을 것이다”라며 깨끗하게 승복했다.
그리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의 패배를 교훈 삼아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8강에서 13-13으로 맞섰음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2점을 뽑아내며 4강 무대에 올랐다.
결국 오상욱은 위기를 넘어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었다. 4년 전 치명적인 오심을 당했던 오상욱이 비로소 포효하는 순간이었다. 모든 선수들의 금메달이 소중하지만 오심 사건을 극복했기에 그 누구보다 특별했던 오상욱의 금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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