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도왔습니다..." 이혼 후 자식들과 생이별 당한 고현정이 남몰래 아이들에게 40억을 후원한 충격적인 이유

배우 고현정의 유튜브 개설 이유는 강한 모성애 때문일까? 주어가 없는 그의 말 한마디를 두고 계속해서 추측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고현정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1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15년 만의 예능 복귀로 솔직한 입담을 뽐내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고, 최근 SNS를 개설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 고현정은 10일,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다. 고현정은 10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개설해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고민을 하던 차에 연락이 왔어요. 제가 너무 놀란 거죠. 그래서 ‘뭐지?’ 하고 있는데 ‘그 콘텐츠 잘 봤다’,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냥 마음을 먹었어요.”

또한, 그는 “‘요정재형’에 나갔는데, 저는 그냥 아는 오빠라서 나간 거다. 근데 댓글을 봤는데,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정말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엉엉 울었다. ‘아…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대중들과 오해가 풀린 것 같다”며 “이 감사함을 좀 표하고 싶었다. 댓글을 한 번 본 거를 세 번이나 다시 봤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랐다. ‘뭐지?’ 싶었는데 ‘잘 봤다’,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 주어가 빠져 의아함을 자아냈지만, 네티즌들은 그 대상이 자녀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고, 2003년 이혼하며 양육권은 정용진에게 넘어갔다. 두 아이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을 자주 내비쳤으며, 2009년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아이들이 보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유튜브 개설의 이유도 모성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배우 고현정이 대중과의 소통을 35년 만에 이어가며 활약하는 모습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남길도 비영리 단체 설립을 통해 남다른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김남길은 현재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단체인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주고자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꾸준함을 통해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고현정 역시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나서며 선행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 제품을 제주도에서 열리는 ‘요기바라 제주’ 행사에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