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송가인(38)이 2024년 한가위에도 어김없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환한 미소로 명절 인사를 건넸습니다. TV조선 ‘미스트롯’ 시즌 1 진(眞)이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안고 쉼 없이 달린 지도 5년. 지난 12일 스타뉴스와 만난 송가인은 올해는 잠시 숨을 고르며 다음 앨범을 천천히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본업에 소홀함이 없었던 그녀는 새 출발의 기로에도 서 있습니다. 지난 4월 포켓돌스튜디오와의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를 설립 준비 중입니다. 송가인은 “부담감이 크지만 팬들에게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인터뷰 다음 날인 13일 고향 진도로 내려가 5일간의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고, 이후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 어떻게 지내셨나요? 최근까지 행사 위주로 활동하며 새 앨범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작업이 많아지고 있어요. 올해 하반기에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에는 예전에 하지 않았던 쇼케이스도 고려 중이에요. 사실 작업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긴 합니다. 앨범 작업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오랜만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소감은? 저는 명절 연휴 때는 무조건 고향인 진도로 내려갑니다. 이번에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제사도 지내며 성묘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버지가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면 가족들과 고기를 구워 먹고, 낚시도 하고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명절에 결혼 등 부모님의 잔소리는 없으신가요? 부모님께서는 잔소리보다는 걱정을 많이 해주세요. 오히려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보시며 저를 챙겨주시죠. 그런 보살핌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송가인과 그의 팬클럽 ‘어게인’은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대중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어게인’이 울산울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는데, 이는 ’24년 해양레포츠 대축전’에서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송가인은 이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와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팬클럽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왔고, 송가인도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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