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쯤 이병에서 일병으로 올라가기 전 군대 적응도 힘들무렵, 집안 사정도 별로 좋지않아 심각하게 자살을 결심하였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군 생활도 익숙해지지않고, 친한 동기도 한명 없고, 왕따도 당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여기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숨이 꽉꽉 막혀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결론은 죽자 여기서 죽어버리자…..
오늘 밤 12시에서 2시. 교대 근무를 하면 죽기 좋은 시간일 것 같아 결심을 하였습니다. 결심을 하고 나니 세상이 얼마나 밝아 보였던지…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이었는지. 헛웃음만 나옵니다.
통신병이었던 나는 부대 근처 방송국 앞 쪽.. 지뢰 탐지기를 들고 군 통신 맨홀을 찿고 있었습니다.
군대 말로 짬밥이 안되니 누굴 시킬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기에…
나무그늘 하나 없는 곳에서 무거운 기계를 메고 방탄조끼를 입었으니 너무 더워 쓰러질것 같았습니다.
잠시 간부가 없는 틈에 시원한 콜라라도 먹어야 겠다 주머니를 뒤지니 동전 50원이 나왔습니다.
‘죽을 놈이 뭘.. 그냥 죽자. 그래도 콜라 한 잔 못 먹고 죽다니..’
다시 작업에 열중일때 누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듯하여, 뒤를 돌아보니 유재석씨가 뒤에서 나를 보고 있어 먼저 인사를 하니 답례를 하며 나에게 물었습니다.
“놀이터에 지뢰탐지기? 지뢰탐지기 맞죠? 지금 뭐 찿는 거에요?”
“비밀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죄송하다며 가던 길을 가셨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내 생애 마지막날에 인기 있는 연예인을 여기서 볼 수 있었다니…
다시 일을 하고 있는데, 유재석씨가 이온음료 두개랑,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오셔서 드시고 하라며 쥐어주고 가셨습니다.
“충성, 수고하세요”하고 가시는데, 가슴에서 뭔가 뜨거운게 올라왔습니다. 음료를 마시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한번도 날 챙겨준 사람 없었는데…
‘설움인가? 뭐지? 살기 싫었는데, 사람 정이 그리웠나? 이 조그만 관심이 나를 살게 하는 건가? 이느낌이 뭔지 모르겠어’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 한참 울었습니다. 울고 나니 뭔가 막혀있던 답답한게 사라졌습니다.
그 날 저녁 근무를 끝내고 나니 꿀잠을 잤습니다.
그 뒤 나 자신도 놀랄만큼 바뀌었고 전역때까지 선.후임과 잘 지냈으며, 제대후에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뭔지 이유는 모릅니다. 작은 관심이 나를 살렸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유재석씨가 모른척하고 지나쳤으면 난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한번쯤 살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잖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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