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집에서 귀신을 보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귀신 보다는 영가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굶어서, 억울하게 죽어 천도가 안된 사람들을 영가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이사를 하거나 물건을 들여올 때 따라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귀신이 나오는 집의 특징과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신이 좋아하는 곳은 음침한 곳인데요. 집에서 가장 음침한 곳인 화장실에 많이 활동하거나 침대 밑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화장실에서 혼자 자꾸 넘어지는 일이 많다면 귀신이 있습니다.
또한 물건이 들어올 때 방향도 중요하지만 들여오는 날짜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침대를 들여오고 난 뒤 일어나지 못하거나 몸이 무거움, 가위 눌림을 자주 느낀다면 귀신이 들어왔다는 증상인데요.
그밖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여름에 갑자기 싸한 느낌을 받거나 겨울에는 진땀이 나는 경우에도 귀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귀신을 막기 위해선 집에 이사를 가신 뒤 웬만하면 보이지 않는 신발장 같은 곳에 소금을 갖다가 담아 신발장 입구에 놓으시면 됩니다.
물건을 새로 들여올 땐 임금 왕자를 빨간색으로 쓰시면 좋은데요. 그 이유는 귀신이 빨간색을 제일 무서워 하기 때문입니다. 빨간색으로 임금 왕자를 쓴 종이를 물건에 보이지 않는 곳에 붙여 놓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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