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연예인들의 빚투사건이 연이어 터지던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김영희.
논란의 시작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개그우먼 김모 씨의 어머니 권씨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6천 6백만 원의 빚을 진 뒤 잠적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오면서부터였습니다.
개그우먼 김모씨의 정체는 김영희 로 밝혀졌고 두 모녀의 파렴치한 행각에 네티즌들은 공분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글 작성자 A씨는 김영희 모친으로부터 돈을 뜯긴 후 수년에 걸쳐 연락을 취했지만 소재를 찾을 수 없었다고 토로하였습니다.
이후 개그우먼으로 대비해 tv 에 나온 김영희를 보고 sns 를 통해 변제를 요구해왔다고 합니다. 김영희는 엄마 대신 사과하고 늦게나마 빚을 갚아도 모자를 판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대처로 맞대응 해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래퍼 마이크로닷 가족의 빚투사건이 엄청난 파장을 낳으면서 자신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여 어느날 갑자기 피해자 A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한 김영희 모친은 보내 줄테니 인터넷에 글을 올리지 말아 달라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피해자 A씨의 통장에 입금된 돈은 불과10만원.
6천 600만원을 빌려놓고 10만원이라니, 누굴 놀리는 것도 아니고 김영희 모녀의 몰상식한 대처는 네티즌 들의 분노를 유발했죠.
심지어 김영희가 부친이 버젓이 살아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오래 전에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한 정황까지 추가로 드러나며 김영희를 향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죠.
김영희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갚아 나갔다면 공개적인 폭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을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비싼 외제차를 과시하고, 수많은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는 김영희의 모습에 피해자의 참았던 울분이 터져 폭로로 이어진 것 같은데요.
반년이 지나서야 경솔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