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커피를 이렇게 드시고 계셨다면 나도 모르게 암을 키우고 있었을 수 있습니다. 실제 이것들로 인해 여러 나라들에서 암의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잘못 마신 커피로 인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커피 없는 일상은 이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2023년 대한민국의 카페 수는 9만 3000여 개로 이는 5만 1000여 개인 편의점에 두 배에 육박하는 숫자입니다.
커피산업 매출액 규모로 보면 2018년 기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하죠.
또 통계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은 한 해 평균 512 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커피는 잘 마시면 약이 되지만 잘못 마시면 치매나 암을 유발할 수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커피와 치매에 대한 연구들이 있는데요.
커피를 마시면 치매에 좋을까요? 나쁠까요? 정답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입니다. 왜 그러냐면 이게 양쪽의 연구 결과가 다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진들이 진행한 연구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120여 명을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치매 증상이 있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혈중 카페인 농도가 51%나 낮다는 사실이 드러났고요.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림대와 서울대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서는 하루 평균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아예 마시지 않거나 한 잔만 마시는 이들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것을 밝혀냈는데요.
이는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의 뇌에서 치매 유발 물질이 적게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스위스의 커피 과학 정보 연구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하루 세 잔에서 다섯 잔의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의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인 폴레페놀이 염증을 감소시켜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진은 매일 커피를 마시는 40만 명을 11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여섯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두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뇌의 부피, 특히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의 부피가 작다는 사실이 밝혀졌고요.
또 여섯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두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5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국 몇 잔의 커피를 마시느냐에 따라 약이 되기도 또 독이 되기도 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몇 잔의 커피가 가장 적당할까요? 한국의 식품 의약품 안전처가 정한 하루 카페인 섭취 기준은 성인 기준 400mg 이하인데요.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보통 100~1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커피는 하루 세 잔 이하로 마시는 게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언제 마시느냐, 즉 시간도 중요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과학자들이 찾아낸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기상시간에서 2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이라고 합니다.
반면, 기상 직후 마시는 모닝 커피는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는 바로 코르티솔 때문입니다.
코르티솔은 신체의 활력을 높여주는 등의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기상 직후 한두 시간 동안 가장 많이 분비되게 되는데요.
문제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역시 코르치솔과 비슷한 각성작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상 직후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인해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연구 결과에서도 모닝 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 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두세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공복에 모닝 커피를 마시면 나타나는 문제는 또 있습니다.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하게 되고요. 이로 인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 질환 등의 위장 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또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게 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 촉진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카페인은 체내 코르티솔 분비량도 증가시킬 수 있는데요.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코르티솔은 기상 직후에만 많이 분비되는 것은 아닙니다. 점심시간인 12~1시 저녁 시간인 5시 30분~6시 30분 사이에도 분비량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라면 이 시간대를 피한 기상 한두 시간 이후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카페인이 소변으로 배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6시간 길게는 8시간이 걸리는데요.
따라서 위의 시간대를 피하되 애매하게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경우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대에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가 독이 되는 또 다른 경우는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경우입니다.
이 부분은 커피가 아닌 차를 마시는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1000개가 넘는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뜨거운 음료와 바람과의 관계를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65도 이상의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 식도암의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 연구소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암 유발 위험이 높은 2A 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다가 입천장이 데이면 바로 아프다고 느끼게 되죠. 하지만 식도는 가벼운 화상을 입더라도 이를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부위와 달리 통점이 없어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식도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나라들도 있습니다. 중국이나 이란 터키 등의 국가인데요.
이들 국가 모두 전통적으로 70도 전후의 뜨거운 차나 음료를 마신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죠. 따라서 커피뿐 아니라 뜨거운 차나 음료 등을 마시는 경우라면 입술에 댔을 때 따뜻한 느낌이 들 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가 독이 되는 마지막 경우는 커피를 마신 직후 양치를 하는 경우입니다.
평소 습관 때문에 혹은 착색을 막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나서 바로 양치를 하시는 분이 있으실 수 있는데요. 커피는 산성이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입안이 산성일 때 이를 닦으면 치아의 범랑질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인 크리스티나 메이너스는 반대로 양치를 먼저 한 뒤 커피를 마시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이는 칫솔질을 해서 플라그를 제거하면 치아 표면이 매끈해져서 얼룩이 들러붙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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