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술 먹고 놀 때 안 불안하냐고 술 먹고 놀 때 왜 불안한데 나도 불안했던 적이 있었지 왜 없었겠냐 20대 초반에 내일 어땠는지 재현 해줄까 이번 주 무슨 요일날 친구 만나고 올게 그러면 첫 번째 대답이 뭐야? 누구래 두 번째 질문이 뭐야? 왜 왜 본대 이래서 본대 그럼 세 번째 질문이 뭐야? 어디서 어디서 본데 네 번째 질문이 뭐야? 도착하면 연락해 다섯 번째 질문이 뭐야? 도착했는데 왜 연락 안 해 여섯 번째 질문이 뭐야? 언제 들어갈 거야. 이제 만났는데 이제 만났는데 언제 들어가냐 개빡치겠지 난 그때 몰랐지 모르겠대 왜 몰라 개빡이지 그냥 나도 그랬어. 뭐 나라고 안그러겠냐 근데 시간 지나면 그래 그걸 얼마나 빨리 깨닫느냐의 싸움이지 그러고 중간중간 뭐해요.
자리 옮기면 연락해 이랬는데 문득 연락이 좀 틈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전화했는데 자리 옮겼대 자리 옮겼는데 왜 카톡으로 얘기 안 하냐고 나도 다 그래 봤어 옆에서 다른 테이블 목소리 들리면은 여사친 만난 다음에 옆에 남자 목소리 두군데 다 해봤어 나도 다 해봤어 니가 싸운 내용이랑 똑같애 해야 돼야 된다는 뜻이야 그게 똑같으면은 답 없는 연애 하고 있다는 소리지 그래 해봐야 안 해보게 돼 30 넘어도 집착 많은 사람 많은데 나 몰랐거든. 진짜 몰랐어 와 나 얘기 나오니까 하나 말씀드리자면은 저는 제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은 이제는 연애 얘기를 잘 안 하거든요. 옛날에 비해서 만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잘 안 해요.
대부분 뭐 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하거나 돈 얘기하는 게 대부분이지 연애 얘기를 안 해서 최근에 생각을 잘 못 했던 건데 얼마 전에 어쩌다 보니 친구가 연애하는 거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는데 알고 보니까 걔가 나랑 친구네는 나이가 동갑인데 집착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거야. 암만 친한 친구라도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깊게까지는 모르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 특히 남자는 그렇거든.
여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남자들은 왜 연애사 깊은 얘기까지 잘 안하거든. 특히 나이 먹을수록 왜냐면은 남들 다 관심 있는 분야가 이렇다는 걸 아는데 여기서 연애 얘기하는데 그 연애 얘기가 좋은 것도 아니고 안좋은 치부 이런 느낌인데 그런 얘기를 할 필요성을 잘 못 느끼잖아. 기회도 그래서 이제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됐는데 진짜로 30대가 지났는데도 집착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고.
그래서 내가 속으로 무슨 생각 했냐면은 아 쟤는 겉으로 볼 때는 전혀 안 그래 보였는데 알고 보니까 내가 완전 20대 초반 애였던 시절에 하던 연애를 지금 하고 있네 싶은 생각이 또 들더라고. 근데 그런 거 보면은 지금 거의 뭐 30대 초중반을 만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뭐 연하겠지 아니면 비슷한 나이 또래거나 그런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놓고 보면은 이 사람은 나이가 이런 데도 왜 이렇게 집착을 하지 이렇게 생각을 해야 되는데 경험이 많이 없는 사람들은 자칫 오해를 산다는 거지 다른 사람들 오 다 이렇게 연애를 하는 건가 집착이라는 거는 나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문제인 건가 약간 이런 생각부터 해 가지고 오만 생각이 막 다 드는 거야.
근데 애초에 진짜 시간이 지나서라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할 거면 아닌 건 아니라는 걸 하루빨리 딱 인지를 해야 되는데 그걸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 왜냐하면, 내가 경험하는 바운더리 자체가 좁잖아. 그러니까 내가 아는 연애라는 건 내가 이때까지 해왔던 그 연애 상대가 전부 내 예를 들어서 이때까지 일평생 뭐 5명을 만났으면 5명이 전부야 그게 내 연애관인 거야. 그냥 진짜 위험한 거지 그렇게 치면 내가 굉장히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건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연애를 하고 있고 보통의 나이대에 이런 행동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는 거를 조금 인지를 할 필요가 있어요.
안 그러면 진짜 30대 초반 뭐 30대 중반 30대 후반이 돼도 고질적인 문제를 못 고칠 가능성이 높은 거니까 오죽했으면 의처증 의부증이라는 그러니까 왜 생겼겠어 그런 단어가 왜 있겠냐는 거지 말그대로 이제 배우자를 의심한다는 건데 결혼을 하고도 의심을 한다는 거 아니야. 나이를 떠나서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병적으로 그 사람에게 집착하고 의심하는 이유가 있다는 거거든. 그러니까 부디 하루 빨리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깨닫는 게 맞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연애가 혹은 내가 지금 고집하고 있는 이 연애 방식 자체가 잘못됐다라는 거를 알 필요가 있지 근데 제가 맨 처음에 우스갯소리로 이제 재현을 하면서 얘기했던 그런 행동들도 그때 당시에는 저는 어떻게 생각했냐면은 애초에 그렇게 의심을 안 하게 행동을 했으면 그럴 일이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니까 애초에 내가 그런 궁금증이 생기기 전에 먼저 얘기를 해주고 그러면 나도 그렇게 집착을 하거나 의심할 일이 없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은 그것과 이건 별개라는 거죠. 집착을 하는 건 별개라는 거지 일단 기본전제는 이 사람은 무조건 내 옆에 있어야 돼 이 사람은 무조건 내 여자여야만 돼 내 사람이어야만 돼라는 전제를 두고 생각하니까 거기서부터 집착이 발생했다는 걸 몰랐다 거야.
내가 못 느꼈던 거지 그냥 이 사람은 내 옆에 무조건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라는 그 인식 자체를 버려야 되는데 그 자체가 내가 집착을 생기게 만든다는 걸 몰랐던 거지 그것만 내려놓고 이 사람은 이 사람 자체로 존중해주고 내가 그 사람을 대했으면 애초에 이런 일은 안 생겼겠지 의심을 품지 않았겠지 그런 생각이 안 들었겠지 그러니까 거기서부터 내 마음을 정리하거나 아니면 그 사람과 관계를 정리하고 이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나랑 잘 맞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시작을 했어야 되는 건데 그러지 못했다는 거지 왜 전제 자체가 이 사람은 내 사람이어야 됐으니까 그 자체가 잘못됐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영상을 보고 이건 뭔가 나랑 비슷한 얘기인 것 같은데, 싶으면은 그거는 둘 중 하나예요.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나와 그럴 여언이 아닌 사람을 내 옆에 두고 있는 건 아니면 내가 과도하게 그 사람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집착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판단해보고 뭐 둘 다 해당이 된다. 그러면 그거는 내가 고쳐야 되는 문제예요. 상대방을 내가 어떻게 해서 고쳐야겠다는 문제로 접근할 게 아니라 내가 달라져야 될 문제니까 당사자분들은 좀 하루빨리 그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좀 하셔야 돼요. 안 그러면은 뭐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이거는 어떤 사람을 만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이 자체를 깨닫지 못하고 상대방을 계속 내 소유물로만 생각하면은 절대 그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해결될 수가 없어요. 그걸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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